대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오페라·재즈 등 다양한 축제 호평 2015년 통영에 이어 두번째 선정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유네스코가 홈페이지(www.unesco.org)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이번에 44개국 64개 도시의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도시는 72개국 180개 도시로 늘었다. 국내는 서울(디자인, 2010년), 이천(공예·민속예술, 2010년), 전주(음식, 2012년), 부산(영화, 2014년), 광주(미디어아트, 2014년), 통영(음악, 2015년), 대구(음악, 2017년), 부천(문학, 2017년) 등 8곳이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문학, 음악, 민속공예, 디자인, 영화, 미디어, 음식 등 7개 분야에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를 선정해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서 회원도시 관계자들에게 가입 의지를 표명하며 비전과 목표를 적극 홍보했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글로벌 음악축제를 10년 이상 상시 개최하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