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도시 영천…한의마을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
한방특구 도시인 경북 영천에서 ‘한의마을’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영천시는 시내 화룡동 일대 부지 10만 1608㎡에 총 323억 65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영천한의마을’이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한방 힐링명소로 조성된 한의마을은 2008년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난 달 준공했다.
내년 2월 개장될 한의마을은 유의(儒醫)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전시·체험·편의 시설을 갖췄다.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놀이터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으로 특색있는 공간을 꾸몄고 한의마을 입구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세워뒀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옥체험관은 내부 관람만 할 수 있고 개장 후 예약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영천시는 한의원, 카페테리아, 약선음식관 등을 12월 중 공개입찰을 통해 사용·수익 허가할 계획이다.
본격 개장되면 한방 상식을 배우고 한의사에게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약선음식관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