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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송상현 광장 개방

    부산 송상현 광장 개방

    12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심 광장인 ‘부산 송상현 광장’이 개방됐다. 이 광장은 부산의 남북을 잇는 중앙대로의 부산진구 양정동~삼전교차로 구간에 길이 700m, 폭 45~80m, 면적 3만 4740㎡ 규모로 조성됐다. 부산 연합뉴스
  • “긴급 상황때 골든타임 내 출동”  부산 골목길에 ‘순찰차 비상벨’

    “긴급 상황때 골든타임 내 출동” 부산 골목길에 ‘순찰차 비상벨’

    “세상이 워낙 험해서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특히 딸 가진 엄마는 매일 저녁 가슴을 졸입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김혜성(46·부산 연제구 연산동)씨는 매일 밤 자율학습을 마치고 혼자 귀가하는 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집이 골목 안쪽이라 지하철에서 내려 어두운 골목길을 20m 이상 혼자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 확보를 위해 경찰 순찰차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순찰차 비상벨’이 국내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발됐다. 부산경찰청은 10일 전국 최초로 ‘112 순찰차용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 시연회를 열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순찰차 비상벨은 112 순찰차에 설치된 모바일 스마트폰을 통해 신고를 접수하기 때문에 기존 112 종합상황실을 통한 신고 접수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기존 112 종합상황실을 통해 신고를 접수한 뒤 순찰차에 하달되던 시스템과는 달리 순찰차 비상벨은 경보음과 함께 3분간 현장음이 상황실로 전송되는 동시에 모든 경찰과 순찰차에 신고자의 위치와 문자가 동시에 발송된다. 이로 인해 종합상황실에서 순찰차에 하달되는 시간을 단축,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2>영남] 보수 박맹언·임혜경 vs 진보 김석준 각축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2>영남] 보수 박맹언·임혜경 vs 진보 김석준 각축

    부산시교육감 선거의 판세는 ‘3강 4약’으로 요약된다. 김석준 부산대 교수와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 임혜경 현 교육감이 선두 그룹을 형성했고,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부야 부산시의회 교육위원, 최석태 전 KBS부산총국장, 신현철 전 부성고 교장 등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각 언론매체 여론조사 결과 진보성향의 김 후보가 보수성향의 박 후보와 임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역 정서를 고려할 때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후보는 과거 두 차례 부산시장선거에 출마한 만큼 인지도 면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다. 김 후보는 30년간의 교수 경력을 내세워 ‘교육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임 후보와 박 후보는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최종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화가 절박한 실정이다. 두 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위해 한 차례 만났으나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임 후보는 현직 교육감이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지만, 교육감 재임 당시 이른바 ‘옷 로비 사건’ 등 여러 가지 구설에 휘말려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박 후보의 경우 보수진영의 지
  • 부산항 1~4월 물동량 작년보다 4% 늘어나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올해 1∼4월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603만 6014개(6m짜리 기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580만 4632개에 비해 4% 늘었다. 수출입 물동량은 299만 29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6만 2629개에 견줘 0.9% 증가에 그쳤다. 수입 물동량은 1.4%, 수출 물동량은 0.5% 늘었다. 4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환적화물은 304만 5724개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3만 7906개에 비해 7.3% 늘었다. 환적화물은 도로나 창고 등 육지 물류시설은 사용하지 않고 항만 내에서 배만 바꿔 싣고 떠나는 화물로, 항만사용료와 하역료 등 수입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부산에 학교폭력 예방기구 설립

    부산의 모 중학교에 다니는 김모(16)군은 사소한 말장난 끝에 같은 반 친구인 최모(16)군에게 안구골절과 시신경 절단의 중상을 입혔다. 김군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폭력을 행사했지만 곧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군의 부모도 용서를 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는 당시 주변에 있던 친구들도 가담한 것으로 인정, 집단폭행으로 결론 지었다. 학생들은 5일간의 특별교육과 강제전학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수술 비용 등으로 1000만원에 합의했으나 최군은 수술도 하지 않고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가해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불신감이 커졌다. 이모(15)군은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친구들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으나 왜소한 체격과 소심한 성격 탓에 저항하지 못했다. 부모가 학교를 찾아가 가해 학생들에게 경고를 했으나 그때뿐이었다. 이군은 중학교 시절 3년 동안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거의 매일 따돌림과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 이군은 친구들의 괴롭힘을 참다못해 자살까지 기도했지만 담임교사와 부모가 상황을 일찍 파악해 위기는 모면했다. 이처럼 갈수록 연령이 낮아지고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구분이 모호해지며 폭력 유형이 다양화되는 학교
  • 남해안 新물류 동맥 부산항대교 22일 개통

    부산을 기점으로 경남 거제와 울산을 잇는 남해안 신 물류 동맥인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의 핵심 구간인 부산항대교가 마침내 개통됐다. 부산시는 22일 남구 감만동 부산항대교 요금소 앞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재계인사, 시공·감리회사 임직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부산항대교는 총 5384억원(시비 2050억원, 민자 3223억원)을 들여 남구 감만동에서 부산항을 가로질러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길이 3331m, 폭 18.6~25.6m의 사장교로 ‘국내 최장 강합성 교량’이다. 현대산업개발·한진중공업·삼환기업 컨소시엄이 2007년 4월 착공에 들어가 7년 만인 지난달 공사를 완료하고 1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오는 8월 20일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시는 1998년 신호대교를 시작으로 광안대교(2003년 1월)에서 부산항대교~남항대교(2008년 7월)~천마산터널(2016년 완공 예정)~을숙도대교(2009년 10월)~신호대교(1998년 1월)~가덕대교(2010년 12월)~거가대교(2010년 12월)를 잇는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을 구축해 왔다. 천마산터널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7개 교량과 1개 터널로 구
  •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어요”

    부산시는 오는 17일 부산시청 녹음광장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글램캠핑장에서 ‘2014년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초혼 연령 상승, 결혼 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 등을 위해 2008년부터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행사 참석 남녀 44명을 선정했다. 이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결혼에 대한 의지와 희망은 가지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부산지역 선남선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와 결혼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행사 내용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28세에서 38세까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남녀 50명씩 100명 규모로 진행하던 행사를 연령대를 28세에서 42세까지 확대하고 횟수도 분기별 4회로 늘리는 대신 매회 참가자들의 나이 차를 줄여서 부담 없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7, 9, 11월 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행사 한 달 전 시 홈페이지와 KNN
  • 해운대 동백 해양레저기지 ‘더 베이 101’ 13일 문 연다

    해운대 동백 해양레저기지 ‘더 베이 101’ 13일 문 연다

    부산 해운대에 관광·해양레저 거점 역할을 할 ‘더 베이 101’이 13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백섬 해양레저기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동백섬마리나는 지난달 17일 더 베이 101을 준공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자본 350억원이 투입된 더 베이 101은 50여척의 요트·보트·제트스키 계류시설과 함께 문화·집회시설, 식당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로 이뤄졌다. 동백섬 해양레저기지 사업은 당초 동백섬마리나가 건축허가를 받아 2010년 7월 공사에 들어갔지만 경영 부실 등으로 2011년 5월에 중단됐다. 이후 향토기업인 키친 보리에가 법인 인수 방식으로 사업권을 넘겨받아 지난해 2월 공사를 재개해 최근 마무리 지었다. 해양레저 전문업체인 블루마린요트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 최초의 76피트짜리 대형 카타마란(쌍동선) 요트 등의 첨단 해양레저 장비를 곧 들여 올 계획이다. 건물 외벽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영상과 빛을 연출하는 ‘미디어 파사드’ 시설도 갖췄다. 동백섬마리나 관계자는 “더 베이 101은 부산의 관광 인프라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 부산, 국내 최초 ‘복지 모노레일’ 설치

    부산, 국내 최초 ‘복지 모노레일’ 설치

    부산 중구 망양로 부산디지털고등학교 부근 산복도로변에 가파른 계단을 따라 보행자용 모노레일이 설치돼 노약자들의 바깥 출입이 한결 수월해졌다. 복지 차원의 모노레일 조성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부산 연합뉴스
  • ‘도시안전’ 세계 전문가들 부산에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외 안전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여 도시 안전 방안을 찾는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대도시에서의 국제 안전도시 사업’을 주제로 제7차 아시아 안전도시 연차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안전도시 연차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공인받은 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열며 안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도시에서 격년제로 열리며 부산은 지난해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받아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제기구 직원, 교수, 의사, 공무원 등 전 세계 안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다. 타이완, 미국, 스웨덴, 일본, 콜롬비아, 태국 등의 안전 전문가 50여명이 행사 기간에 어린이, 노인, 학교, 교통, 재난, 해양, 폭력 및 자살 예방 등 안전 관련 15개 주제에 대한 논문 100여편을 발표한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14일에는 ‘세월호 참사 관련 해양안전 핫이슈’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려 ‘세월호 사고에 대한 진단 및 개선 방안’, ‘세월호 참사의
  • 부산, 휴대용 재난 매뉴얼 제작

    부산시가 각종 자연 재난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포켓용 재난 매뉴얼을 제작해 직원들에게 지참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재난 매뉴얼은 풍수해 행동 매뉴얼, 재난경보상황실 운영 매뉴얼, 업무 현황 매뉴얼이다. 풍수해 행동 매뉴얼은 태풍·호우·대설·지진·해일·폭염 등의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특보 발표에 따른 조치 사항, 시설물 응급 복구 대책, 상황 판단 회의, 비상근무 계획, 유관 기관 비상연락망 등을 담았다. 재난경보상황실 운영 매뉴얼은 예·경보 운영 매뉴얼, 상황 전파 체계도, 즉시 보고 기준, 재난경보상황실 운영 규정, 시설 현황 등 재난경보상황실 근무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적시하고 있다. 업무 현황 매뉴얼은 부서 기본 현황, 재해위험개선지구 현황,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 사업 현황 등을 담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해수욕장 일대 호텔 음식점 6곳 위생 불량 적발

    부산시는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송정·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12개 관광호텔 내 1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현장 지도를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L 호텔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와 완제품을 조리와 판매 목적으로 다량 보관하다가 적발됐고, K 호텔 음식점 주방은 충분한 환기시설을 갖추지 않아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S 호텔 음식점은 냉장 보관해야 할 음식재료를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C 호텔, G 호텔과 A 호텔 음식점은 주방에 설치된 가스 오븐, 제빙기, 냉장고의 세척·살균 등을 청결히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6곳에 대한 행정처분을 담당 구청에 요청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를 보관하다가 적발된 음식점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관광객 밀집 구역인 해수욕장 주변 위생 취약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세수 年 527억 늘어난다

    부산시가 시세 조례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연간 527억원의 세입이 늘어나 재정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에 따른 세목·세율 정비, 대형 화재위험 건축물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의 중과세율 세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산광역시세 기본 조례’와 ‘시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인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은 종전 소득세·법인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로 징수하던 것을 소득세·법인세의 과세표준은 공유하되, 그 과세표준에 지방소득세의 독자적인 세율과 세액공제·감면 사항을 적용해 지방소득세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개편한 것이다. 종전에는 국가정책 목적을 위한 소득·법인세 세율 조정, 공제·감면 등에 따라 지방의 자주재원인 지방소득세 세입이 일방적으로 변동돼 지방자치단체 세입의 불안정을 초래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국세개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방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온전한 지방세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세율 체계를 재설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법인에 대해서만 세액공제·감면을 정비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 “주민참여예산 기초부터 알려드려요”

    “부산시 예산, 재밌고 알기 쉽게 알려 드립니다.” 부산시는 다음 달 12, 28일 이틀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및 구·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시민들에게 부산시 재정 현황,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위원의 역할, 지방자치단체 예산 이해 등 예산에 대한 기본 소양을 함양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2개 과정 총 4회의 예산학교가 운영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서 자질과 전문성 강화 및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시민이 실질적으로 예산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개인별·수준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12일에는 예산 일반에 대한 기초과정이, 28일에는 예산의 구조 이해,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 심화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산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간반(오후 2~5시), 야간반(오후 6시 30분~9시 30분)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 100여년 만에 재개장 부산시민공원 금연구역

    다음 달 1일 개장하는 부산시민공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부산시는 10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 내 전역(47만 3279㎡)을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은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1910년 이후 일본, 미국 등 이방인의 땅으로 이용돼 오다가 시민 품으로 돌아온 주권회복의 상징적 공간일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최초의 도심 내 대규모 공원이다. 시는 공원 개장과 함께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 및 계도, 단속활동을 펼쳐 금연분위기 조기 정착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흡연하면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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