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땀 흘린 뒤 옆구리 찌르는 고통… 하루에 최소 물 5컵 드세요

    땀 흘린 뒤 옆구리 찌르는 고통… 하루에 최소 물 5컵 드세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자칫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요로결석이나 통풍에 노출될 수 있다. 때로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까지 동반하는 요로결석과 통풍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요로결석은 소변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에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이 포함된다. 요로에 발생한 돌은 정상적인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요로 감염을 일으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린다. 겨울철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3배 정도 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다. 7월부터 9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30~40대에 발병하고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 정도 많다. 10세 이하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드물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4일 “1990년대에는 환자 비율이 2%를 밑돌았으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비만, 성인병 증가로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미국·서구 사회에서도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에 요로결석 환자가 많은 것은 더운 날씨로 몸 안의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고 소변량이 줄어들면서 결석이 생길 위험이 늘기 때문이다. 김태형
  • 핏속 중성지방 많을수록 남성호르몬 줄어든다

    핏속 중성지방 많을수록 남성호르몬 줄어든다

    앉아있는 시간이 늘고 운동시간이 줄고 육류와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어나면 핏 속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중년 남성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서 각종 성인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원주의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한국 중성남성들의 혈중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남성호르몬 수치를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노화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더 에이징 메일’에 실렸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남성 1055명을 대상으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로 나눴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켜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연구팀은 나눈 값이 가장 작은 그룹(Q1)부터 가장 큰 그룹(Q4)까지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Q1에서 Q4로 갈수록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성호르몬 결합 글로블린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Q4그룹으로 갈수록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 ‘두통·콧물 동반’ 감기와 닮은 냉방병… 따뜻한 음료 마셔라

    ‘두통·콧물 동반’ 감기와 닮은 냉방병… 따뜻한 음료 마셔라

    실내외 심한 온도 차로 신체 적응 장애 장시간 에어컨 노출로 위장장애 오면 레지오넬라증 감염 의심… 합병증 우려도 폭염이 계속되는 한여름에 군대에 입대했던 A씨. 논산훈련소에서 포병 교육을 받느라 에어컨 바람을 2주 동안 아침저녁으로 쐬게 됐다. 처음에는 퇴약볕 아래서 고생하지 않으니 횡재했다 싶었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바깥에 나오면 살갗이 찌릿할 정도로 서늘한 실내에서만 지내니 몸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결국 발열과 오한, 기침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어지럼증과 설사까지 하게 됐다. ‘여름철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건 21세기에는 통하지 않는다. 이제는 ‘여름철 감기는 걸리면 개고생’이라고 표현해야 더 적절하다. 휴대용 선풍기에 에어컨이 일상이 되면서 여름철에 추위에 떠는 일이 늘고 있다. 실내에서 서늘하게 있다가 더운 바깥으로 나가면 온도 차가 커지면서 여름 감기, 흔히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더 커졌다. 편리한 생활의 치명적인 부작용인 셈이다. 냉방병은 여름철 급격한 주변 환경 변화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 그로 인한 실내 습도 하락이 문제가 된다. 자율신경의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금연치료 연 3회 보조제 비용까지 지원

    Q. 금연치료 지원사업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15년부터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국민이 대상이며, 연 3회까지 가능합니다. 절차는 금연치료 의료기관 찾기(공단 홈페이지)→금연치료 의료기관 방문→처방전 또는 상담확인서 발급→약국 방문→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 구입 순으로 진행됩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지원해 주나요. A. 우선 8~12주 동안 6회 이내에서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2회까지는 본인부담금 20%를 내야 하며, 3번째 방문부터 의료기관 방문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공단에서 전액 지원해 줍니다. 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 구입 비용 역시 지원합니다. Q. 인센티브도 있다고 하던데, 그건 뭔가요. A. 금연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1~2회에 본인이 부담한 비용 100%를 환급해 줍니다. 단 6회 상담을 모두 완료하거나 처방 치료제별 투약일수(부프로피온 56일 이상, 바레니클린·보조제 84일 투약)를 충족해야 합니다.
  • [약잘알] “마스크 쓰면 자외선 차단제 안 발라도 되나요?”

    [약잘알] “마스크 쓰면 자외선 차단제 안 발라도 되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직장인 A씨. 평소에는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발랐지만, 마스크를 쓴 후로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자외선 차단제가 묻어나기도 하고, 얼굴 절반이 마스크에 가려지기 때문에 자외선을 막아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마스크를 쓰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한 것을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란? 미국에서 피부암 환자가 1년에 60만 명 정도 발생합니다.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자외선 때문인데요. 자외선 차단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외선을 차단시켜줍니다. 햇빛을 막아주는 역할 외에도 미백 효과, 주름 개선 효과 등 부속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고 다닐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우리가 신경 써야 할 자외선 종류에는 UV A와 UV B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UV A 같은 경우는 파장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피부 속까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UV A에 오래 노출되게 되면 까맣게 탄다든지, 피부 탄력을 잃게 만들고 기미나 주근깨 같은
  • 당신의 눈도 감기 걸렸나요?… 얼음 찜질 YES·안대 쓰기 NO

    당신의 눈도 감기 걸렸나요?… 얼음 찜질 YES·안대 쓰기 NO

    여름 휴가철에 코로나19 못지않게 조심해야 할 게 눈병이다.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습기도 높아지는 여름철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은 눈병이 쉽게 전염되는 장소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눈 건강 더 조심해야 여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눈병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 ‘인두 결막염’이 있다. 유행성 눈병은 눈병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가 사용한 물건 등을 통해 전파된다. 여름철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은 한번 걸리면 온 가족에게 전염되는 일이 많을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우선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생기며,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결막에 염증막이 생기고, 각막염이 동반돼 시력이 떨어지고 눈꺼풀이 붓기도 한다. 한쪽 눈이 감염되면 대개 2~7일 후 다른 쪽 눈이 감염된다. 잠복기가 평균 1주일 정도이며, 대개 3~4주 정도 지속된다. 각막염이 악화돼 각막상피에 손상이 생기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눈부심과 통증을 일으킨다. 각막상피의 손상으로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각막염이 일어나면 시력
  • 자외선 2시간 쬐면 각막 다쳐… 선글라스 ‘필수템’

    유행성 눈병이 아니라도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안구건조증 등으로부터 눈을 잘 보호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사용량이 증가하는 콘택트렌즈도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자외선 노출이 강한 해변이나 골프장 등에서 2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햇볕에 노출되면 눈 표층의 각막 손상이 유발된다. 오랜 세월 노출되면 눈 속 깊은 곳의 수정체나 망막에 영향을 미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등을 유발해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 전 ‘자외선 지수’를 확인해 햇볕 과다 노출을 피해야 한다. 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 처리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다. 변용수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자외선이 강한 바다, 골프장 등에서 2시간 정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표층의 각막 손상이 유발되고, 오랜 세월 지속되면 수정체나 망막에 영향을 미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등을 유발해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서 심해지기 때문에 습한 여름에는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건조하고 밀폐된 실내 공기, 더위로 인한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하루 2만원으로 간호·간병 제공

    Q.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어떤 제도인가요. A. 우리나라는 가족이 병원에 입원하면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환자가 간병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병원의 간호 인력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충하는 제도입니다.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다면 하루 9만 500원을 부담하던 것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난 1월 기준으로 2만 2340원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Q.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이용 절차가 궁금합니다. A. 병원 주치의의 입퇴원 결정에 따라 입원 설명을 들은 후 환자 및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 입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담당 주치의가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입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의 경우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는 있습니다. Q. 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A. 환자 회복에 필요한 개인위생, 운동, 식사보조 등과 같은 기본간호부터 전문간호까지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단 일대일 서비스가 아닌 만큼 거동이나 일상생활 수행이 가능한 경우에는 위생관리 등 일상생활은 환자 스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서 전원 항체 형성 “이중면역 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서 전원 항체 형성 “이중면역 확인”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포드대학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 결과 이중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된 임상시험 결과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ADZ1222는 참가자 전원으로부터 보호 중화항체와 면역T세포 증가를 모두 이끌어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T세포는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서 T세포 반응은 백신 주입 14일차에 정점에 다다랐고 이후 2개월간 유지됐다고 알려졌다. 중화항체는 백신 주입 한 달 만에 참가자 95%에서 4배가 증가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모두 백신을 1회만 맞았다. 이언 존스 리딩대학 교수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백신 1회 투여 후 항체가 형성됐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2회 투여한 뒤 모두 항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을 주도한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의 사라 길버트 박사는 향후 몇주 안에 더 규모를 키워 1인당 백신을 2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옥스퍼드대 소속 연구원은 아스트라
  • 건강한 장이 동안(童顔) 만든다…장내미생물의 노화조절 메커니즘 발견

    건강한 장이 동안(童顔) 만든다…장내미생물의 노화조절 메커니즘 발견

    국내 연구진이 장내미생물이 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갖고 있는 것이 노화를 막고 동안(童顔)의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제어전문연구단은 예쁜꼬마선충과 대장균을 이용해 장내 미생물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에 실렸다.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약 100조 개로 인간 세포보다 10배 이상 많다. 인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미생물은 장내미생물인데 이들은 나이나 건강상태, 식사습관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이 숙주 수명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대장균(장내미생물)과 예쁜꼬마선충(숙주)을 이용해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예쁜꼬마선충의 수명 증가는 HNS 유전자 변이 대장균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DNA 구조를 변형시키는 HNS 단백질이 제거된 변이 대장균에서 유해성 대사 물질(MG)의 양이 감소함을 발견했고 이 대장균을 섭취한 예쁜꼬마선충에서 새로운 노화조절 경로가 조절됨에 따라 수명이 10~20% 정도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산정특례 질환 본인부담률 0~10%

    Q. 산정특례제도에 대해 알려달라. A. 진료비 부담이 높고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질환(암, 뇌혈관·심장질환, 희귀질환 및 중증난치질환, 결핵, 중증화상, 중증외상, 중증치매)에 대해 환자가 부담할 비용을 낮춰주는 제도입니다. 산정특례등록자는 외래·입원 관계없이 본인부담률 0~10%를 부담합니다. Q.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또 어디까지 적용이 되나요. A. 질환 발병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산정특례 질환으로 확진을 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의료기관에 등록 신청을 합니다. 승인이 나면 해당 질환 진료 및 이와 직접 관련된 외래·입원진료에 산정특례가 적용됩니다. 적용 시기는 진단 확진 일부터 30일 이내 등록 신청 시 ‘확진일’, 30일 경과 후 등록 신청 시 ‘신청일’이 됩니다. Q. 산정특례 질환별 혜택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A. 암의 경우 특례기간은 5년, 뇌혈관질환·중증외상은 입원 시 최대 30일, 심장질환은 입원·외래 모두 최대 30일까지이며 본인부담률로 모두 5%만 부담하면 됩니다.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중증치매 같은 경우 역시 5년의 특례기간이 주어지며, 본인부담률은 10%입니다. 결핵은 치료기간 중에 본인부담률을 면제해줍니다.
  • “갑상선암은 착한 암 아닙니다”… 방치땐 말기 생존율 40%

    “갑상선암은 착한 암 아닙니다”… 방치땐 말기 생존율 40%

    뚜렷한 증상 없어 ‘쇳소리’ 나면 검진을 양성·악성종양, 낭종 가운데 악성이 암 양성·물혹은 해 없어 치료 안해도 돼 90% 이상 유두암… 20~50대 여성 많아 적절한 치료땐 5년 생존율 99% 이상 미분화암은 1%…생존기간 몇개월 불과 1차 치료는 수술… 방사성 요오드 추가 호르몬약 평생 투여… 아침 공복에 복용 가수 엄정화씨는 최근 방송을 통해 갑상선암 극복기를 전했다. 엄씨는 “(앨범을 준비하며) 내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면서 노래를 다시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말도 잘 못했었다”면서 “아직도 한쪽이 마비돼 자연스럽지 않은 상태다. 목소리가 변하고 나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사람이 달라지더라”고 말했다.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갑상선암이 발병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갑상선암의 원인이 가족력, 방사선 노출 등 다양하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목에서 쇳소리가 나는 등 일부 나쁜 신호만 있어도 서둘러 병원 검진을 받아 볼 것을 조언했다.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라는 말만 믿고 방치하면 연령에 상관없이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경고했다. 갑상선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 혹이 생기는 경우를 갑상선 종양이라고 한
  • 디캐프리오처럼 티슈로 문 여나요… 강박증 숨기면 큰 禍

    디캐프리오처럼 티슈로 문 여나요… 강박증 숨기면 큰 禍

    외출 후 문 잠갔는지 몇 번이나 확인 극심한 감염 공포도 증상 중에 하나 인구 100명 중 2~3명 앓고 있는 질병 흔한 질환임에도 대부분 증상 숨겨 심한 경우 인지행동·약물치료 동반 서울시 한 자치구 A과장은 행사를 준비할 때 항상 줄자를 준비한다. 행사장에 마련한 접이식 의자 오와 열이 1㎝라도 틀리면 안 된다. 가로와 세로만 맞춘다고 되는 게 아니다. 대각선 줄도 맞춰야 한다. 직원들에게 시켜보면 항상 간격이 맞질 않는다. 결국 직접 줄자로 의자 간격을 하나씩 하나씩 점검해야 직성이 풀린다. 한번은 대각선 줄이 너무 엉망이라 따끔하게 ‘한 시간 동안’ 정신교육을 시킨 적도 있다. A과장과 일하는 직원들은 7일 “사회적 거리두기 하느라 각종 행사가 없어져서 줄맞추기 안 해도 된다. 이게 다 코로나19 덕분”이라고 귀띔했다. A과장은 넥타이를 삐뚜름하게 매는 것도 영 불편하다. 가르마는 세심하게 2대8로 맞춰준다. 이런 성격은 영화나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아주 낯설지는 않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꼽을 수 있다. 잭 니컬슨이 연기한 주인공 멜빈 유달은 길을 걸을 때 길바닥 보도블록 틈을 밟으면 세상이 무너지기라도 할 것처럼 군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거동 가능한 경증치매 노인은 주야간센터에서 돌봄 서비스

    Q . 치매로 요양시설에 입소하려면 장기요양등급은 반드시 받아야 하나요? A. 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한 장기요양등급이 필요합니다.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노인성 질병이 있는 만 65세 미만의 사람은 치매 상태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중증을 의미합니다. 원칙적으로 1~2등급을 받은 수급자가 요양시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할머니의 치매 상태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데. A. 경증치매를 앓고 있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주야간보호센터를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시설 입소자들 대부분은 중증치매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 건강한 입소자는 되레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낮에는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지내다 저녁에 집으로 귀가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Q .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는 뭘까요? A. 노인요양시설(10인 이상)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9인 이하)을 통칭해 ‘요양원’이라고 부릅니다. 요양원은 생활시설로, 의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요양원에서도 계약의사가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와 진료를 하므로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요양원 이용을 추천합니다.
  • 1일 1포로 시작하는 뷰티 습관…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첫 런칭 방송

    1일 1포로 시작하는 뷰티 습관…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첫 런칭 방송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의 이너뷰티 브랜드 에버콜라겐의 건강한 여름 피부를 위한 신상품 타임 비오틴이 홈쇼핑에서 대대적으로 런칭된다. 오는 7월 7일 오후 6시 35분부터 방송될 롯데 홈쇼핑을 런칭 방송을 시작으로, 7월 8일 아침 9시 25분 CJ 오쇼핑, 7월 9일 9시 25분 GS 홈쇼핑에 연이어 런칭한다. 에버콜라겐은 시중의 여타 먹는 콜라겐 제품과는 다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이다.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으로 피부 개선 효과까지 입증해 더욱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홈쇼핑에 첫 런칭하는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은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와 ‘비오틴’이 주원료인 제품으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의 제품이다.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으로 1일 섭취량 기준 3,333%를 섭취할 수 있어 1일 1포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버콜라겐 관계자는 “지치기 쉬운 계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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