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상용화 ‘초읽기’(종합)
美, 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상용화될 듯 며칠 내로 후속절차 완료 전망 화이자 백신와 같은 mRNA 백신 모더나 “화이자보다 효능 뛰어나” 주장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8일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
FDA 자문기구인 VRBPAC는 이날 미국의 제약·생명공학기업인 모더나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에 부쳐 찬성 20, 반대 0, 기권 1로 사용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VRBPAC는 18세 이상의 성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은 위험성보다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FDA는 자문위 권고를 토대로 조만간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FDA 승인이 나면 백신의 배포가 가능하지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CDC 자문위원회의 권고 결정과 CDC 국장의 수용 서명이 있어야 한다.
모더나 백신, 2∼3일 내 후속 절차 마무리될 듯
화이자 백신의 경우 지난 10일 FDA 자문위의 권고 결정 후 13일 CDC 국장의 서명까지 ‘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