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 1년 동안 연습한 춤, 노래, 인형극 공연 등 ‘특별한 선물’
을지어린이축제를 26일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 대강당에서 열었다. 노래와 춤, 인형극과 음악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을지대 제공
을지어린이축제는 아동학부 재학생들의 유아교육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행사에는 아동학부 교수와 재학생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연을 보기 위해 인근지역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700여명의 어린이가 참석했다.
학생들은 전공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인형극과 음악극, 유아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경서 아동학부장은 “을지어린이축제는 2004년 유아교육학과가 개설된 이래 16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진행해온 을지대 고유의 행사로, 관람 접수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창의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예비 유아교사로서 봉사·소통·인성·리더십역량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