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를 시작으로 교육부의 사립대학 ‘감사 태풍’이 몰아친다. 연세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받는다. 교육부는 9일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2주 동안 연세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교육부는 개교 이래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사립대 중 학생수 6000명 이상인 대규모 학교 16곳을 2021년까지 종합감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세대는 종합감사 대상인 대학 중 재학생이 3만 6000여명으로 규모가 가장 크며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241억원을 지원받았다.
회계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감사단 총 25명이 투입되며 시민감사관도 참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회계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감사단 총 25명이 투입되며 시민감사관도 참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9-07-10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