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직 공무원 임용 인원이 증가한 이유는 현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과 더불어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들의 정년퇴직으로 인한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국가치매책임제로 인한 ‘치매안심센터’ 도입과 운영을 위한 인원 충원이다. 세 번째는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인한 방문간호인력 전담 공무원의 배치이다.
8급 간호직 공무원의 경우 지방직 응시생은 영어, 국어, 한국사, 간호관리학, 지역사회간호학 5과목을 시험 보게 되며, 서울시 응시생은 생물, 간호관리학, 지역사회간호학 3과목을 준비하면 된다.
2018년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공통과목에서 한국사와 생물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이번, 2019년 2월 시행된 서울시 추가 채용 시험에서도 생물이 까다롭게 출제되었으며, 전공 교과목인 간호관리학과 지역사회간호학은 문제 자체의 난이도보다 문항에 답까지 구성해서 수험생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함정 지문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간호직은 합격자 평균 점수가 타 공무원 시험 보다 높아 단순 경쟁률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기에 반드시 전략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간호직 전문 대방고시학원 원석주 원장은 “간호직 공무원 수험생들의 경우 간호관리학과 지역사회간호학이 대학 때 공부한 전공 교과목이므로 독학으로 충분히 점수가 오른다고 착각하기 쉽다”라며 “그러나 간호사국시와 달리 공무원 시험은 문제에 사회적 이슈, 개정 법령 및 정책이 반영되어 까다로워지는 경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비록 3과목이지만 까다롭게 출제되는 생물 과목이 포함되어 있다”며 “생물은 이해와 암기가 병행되어야 할 대표적인 과목으로 전문 교수의 상세한 해설 강의를 듣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방고시학원은 출제 위원급 대표 교수진이 비공개로 진행된 2017년 서울시 문제까지 전문적으로 복원하여 수험생들에게 안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최근 12개년 기출 문제들을 세부 분석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기초-기본-심화-문제풀이)과 컨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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