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뜨거웠던 ‘서머 스쿨’ 학생·학부모 뜨거운 호평 속 대단원

동작구 뜨거웠던 ‘서머 스쿨’ 학생·학부모 뜨거운 호평 속 대단원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8-16 11:04
수정 2024-08-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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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구청장 “다양한 교육 정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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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오른쪽)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 13일 상도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서머 스쿨’ 클래스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작구 제공
박일하(오른쪽)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 13일 상도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서머 스쿨’ 클래스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초등학생 체험 교육 ‘서머 스쿨’(Summer School)이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작구는 방학 동안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대방1동, 상도2동, 사당4동 등 5개 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동작구는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놀이 중심의 학습을 제공하고자 ▲놀이과학 ▲클레이 강좌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머 스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은 과학에 대해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무료 강의지만 수업의 품질은 최고였다. 다음 방학에도 클래스가 열린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동작구는 이번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겨울방학 클래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만의 특별한 여름방학 클래스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 가치 도시, 동작’으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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