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5번째 자투리땅 주차장은 효창동에

용산구 5번째 자투리땅 주차장은 효창동에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8-13 15:51
수정 2024-08-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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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소유주와 업무협약 맺어
방치된 나대지, 25면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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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왼쪽)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8일 토지소유주 조지호 씨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대화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박희영(왼쪽)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8일 토지소유주 조지호 씨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대화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효창동 2-27 외 5필지 토지소유주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개인 소유 토지로 건축물 없이 나대지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돼 벌레 출현 등 위생 논란이 있었다. 또 사업대상지 주변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찾아 소유주와 협의해 자투리땅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주택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난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조성된 민선 8기 자투리땅 주차장은 후암동, 원효로2가, 원효로1가(공사 예정지), 한강로1가(공사중) 등이 있다.

이번 5호 자투리땅 주차장인 효창동 2번지는 토지 면적 754㎡로 주차 면수는 25면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4분기까지 약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자투리땅 주차장의 요금징수 및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은 용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투리땅을 제공해 주신 한 구민의 도움으로 여러 구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생활 속 불편함을 차근차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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