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술제 포스터. 부신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부산예총)은 6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61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국악 오케스트라, 성악, 스트릿 댄스, 태권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 상하이희극대학교 부속 무용학교의 전통무용과 일본 후쿠오카 문화연맹 소속 전통 음악 단체의 초청 공연도 열려 한중일 예술인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예술제는 오는 29일까지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 일원에서 진행된다. 부산예총의 12개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15개 다채로운 전시, 공연 등을 선보인다. 공연 세부 일정은 부산예총 홈페이지(www.artpu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축하하는 의미로 시작됐다. 2009년부터는 부산시 해외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행사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