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에 수륙양용버스 도입 추진..합천군 협약

합천호에 수륙양용버스 도입 추진..합천군 협약

강원식 기자
입력 2022-11-29 17:35
수정 2022-11-29 17: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부여 백마강에 수륙양용버스 운영업체가 제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호에 관광용 수륙양용 버스가 도입된다.
이미지 확대
경남 합천군 합천호 수륙양용버스 도입 협약
경남 합천군 합천호 수륙양용버스 도입 협약
합천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 ㈜지엠아이그룹과 합천호 수륙양용 버스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륙양용 버스는 김윤철 군수 공약인 합천호 종합개발 사업 하나로 추진된다. 충남 부여군 백마강에서 수륙양용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엠아이그룹이 합천군에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군수와 권기동 합천댐 지사장, 이준암 지엠아이그룹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 3개 기관은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위한 인·허가 처리와 기반시설 설치 등 행정지원과 수륙양용 버스 운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버스 도입 시기를 비롯한 구체적인 계획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합천군 관계자는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통해 합천호 해상과 주변을 1시간쯤 둘러보는 관광 코스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호에 수륙양용버스가 도입되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 등과 연계한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