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관광 캐릭터 전국 공모전 최우수 작품
경남 산청군은 지리산과 경호강 등 산청지역 아름다운 자연을 형상화한 산청 관광 힐링 요정 ‘산청이’를 산청군 관광 캐릭터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산청군 관광 개릭터 ‘산청이’
산청군은 우리나라 힐링관광 중심지 산청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 캐릭터 개발을 추진했다.
공모전에 접수된 모두 445개 작품을 놓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해 1차로 9개 작품을 선정한 뒤 온·오프라인으로 대국민 심사를 진행했다. 9개 작품 가운데 산청이가 대국민 심사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아 산청군 관광 캐릭터로 최종 선정됐다.
산청이는 ‘산청 관광 힐링 요정’을 형상화 했다.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힐링을 선사한다는 의미와 함께 산 좋고 물이 맑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산청’의 이름과 모습을 담았다.
산머리(산) 모양에 맑은 물을 상징하는 푸른 물결(청)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또 신비로운 구름 모양의 머리핀과 잎사귀 스카프로 산청의 청정한 자연을 강조했다. 가슴의 심벌로 산청군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특히 ‘힐링 요정’이라는 캐릭터 구상에 맞춰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요술봉도 손에 들고 있다.
산청군은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산청이’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광 홍보 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각종 축제 현장에서도 산청이 모습 탈인형을 활용해 관광 캐릭터와 산청 관광을 알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을 상징하는 지리산과 경호강 등 자연을 주제로 탄생한 ‘산청이’는 우리나라 대표 힐링 관광지인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에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