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대처로 질식 위기 강아지 구한 경찰관들

빠른 대처로 질식 위기 강아지 구한 경찰관들

입력 2018-03-07 14:25
수정 2018-03-07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비메오 영상 캡처
비메오 영상 캡처

음식이 목에 걸려 질식사 위기에 처한 강아지가 경찰관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미국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생후 9주 된 세인트 버나드 종 강아지 보디는 최근 밥을 먹다가 목에 음식이 걸리면서 거품을 물며 질식했다. 당황한 견주는 보디를 안고 그대로 경찰서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다. 발만 동동 구르는 견주와 달리, 경찰관들은 즉시 흉부 압박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그러기를 10분째, 다행히 보디의 목에 걸려 있던 음식이 빠져나왔다. 뒤늦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보디에게 반려동물용 산소마스크를 씌워줬다. 잠시 후 보디는 숨을 내쉬었고 인근 동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긴박했던 순간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미들식스 카운티 노스 리딩 경찰서의 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훈련대로 차분하게 대처한 경찰관들과 소방관들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며 “강아지가 완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John Guilfoil Public Relations/Vimeo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의 국민연금 개혁 방향은?
최근 연금개혁청년행동이 국민연금 개혁 방향과 관련해 어느 쪽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 재정 안정을 우선시하는 ‘재정안정론’, 연금 수급액 확대를 중점으로 한 ‘소득보장론’, 그외에 ‘국민연금 폐지’ 등 3가지 안을 제안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재정안정론
소득보장론
국민연금 폐지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