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미용 맡겨놨더니 학대를? 누리꾼 공분

애완견 미용 맡겨놨더니 학대를? 누리꾼 공분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9-21 16:57
수정 2016-09-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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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KR 페이스북 영상 캡처
WTKR 페이스북 영상 캡처

고객이 맡긴 애완견을 학대하는 애견미용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CBS계열 방송사 WTKR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애견미용사가 코카 스파니엘과 푸들을 교배한 코카푸(cocakpoo)종 개의 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학대를 일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즈버그의 한 애견미용실에서 찍힌 것으로, 당시 애완견을 학대한 애견미용사는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가 지난달 1천 달러(약 112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학대 영상이 SNS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애견미용사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며 “학대가 일어난 애견미용실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사진·영상=WTKR/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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