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문을 연 것 같다” 한 여학생 동아리의 섬뜩한 환영

“지옥문을 연 것 같다” 한 여학생 동아리의 섬뜩한 환영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8-20 16:07
수정 2016-12-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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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로 구성된 한 동아리의 신입생 환영 영상이 “지옥문을 연 것 같다”라는 반응 가운데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이 영상은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여학생 동아리 중 하나인 ‘알파 델타 파이’(Alpha Delta Pi)가 새 학기 신입생을 환영하고자 만든 것이다.


영상은 여학생 세 명이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문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여학생들은 “여름 내내 여러분을 기다렸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오게 돼 우리는 정말 행복합니다”라면서 문을 열어젖힌다. 그러자 등장한 것은 수십 명의 여학생들. 이들은 서로 몸을 교차한 채 얼굴과 팔만 내밀고는 환호성을 지르고는 섬뜩할 정도로 격한 환영의 노래를 부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옥문을 연 것 같다”, “소름끼친다”, “환영 영상 맞느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래는 트위터에 올라온 기존의 영상을 한 누리꾼이 조금 더 무섭게(?) 수정한 영상이다.


사진·영상=트위터,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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