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도중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스마트폰

번지점프 도중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스마트폰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8-19 14:42
수정 2016-08-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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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상 캡처
페이스북 영상 캡처

번지점프를 할 때 주머니를 비워야 하는 이유가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일랜드 발린로브에 사는 마틴 파라거(Mairtin Farragher)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 케이프타운 블르크란 다리에서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이 번지 점프는 216미터 높이로 기네스에 등재될 만큼 세계 최대 높이의 번지점프로 유명하다.


다음날 마틴 파라거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안전장치를 의지해 허공에 몸을 던진다. 번지점프의 짜릿함을 한껏 즐기고 있던 찰나, 영상의 26초쯤 그의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이 빠져나간다. 잠시 후 주머니에서 동전까지 빠져나가는 것을 알아차리고 나서야 마틴 파라거는 스마트폰이 사라진 것을 깨닫고 절규한다.

마틴 파라거는 페이스북에 “나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 번지점프를 할 때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적으며 씁쓸해했다.

사진·영상=Máirtín Farragher/페이스북, Storyfu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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