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광객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오랑우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 인민망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신사 오랑우탄과 사진을 찍으면 깜짝 놀랄 일을 경험하게 된다’며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청바지를 입은 오랑우탄은 한 젊은 여성과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더니 여성이 마음에 드는지 애정공세를 펼치기 시작한다. 오랑우탄은 여성을 와락 껴안고는 손등과 뺨에 연방 입맞춤을 한다. 오랑우탄의 애정공세에 여성 관광객은 웃음이 터진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4만 건 이상 공유되며 6만 명의 좋아요를 받는 등 인기를 끄는 상황. 누리꾼들은 “귀엽다”, “엉큼한 오랑우탄”이다라는 댓글을 남기는 한편 “오랑우탄에게 청바지를 입히는 것은 동물 학대다”, “오랑우탄의 애정공세는 일종의 훈련에서 비롯된 것이다. 역겹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People‘s Daily, China(인민망)/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