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과속을 한 남성이 범칙금을 물게 되자 억울함에 대한 표현으로 동전 2만여 개로 범칙금을 지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사는 브렛 샌더스는 최근 시속 50km 제한 구간에서 운전하다 제한속도 15km/h 정도 초과해 달려 범칙금을 부과받았다. 애초 경찰이 부과한 범칙금은 79달러(한화 약 9만 5천원). 하지만 샌더스는 “운전 중 누구도 위험하게 만들지 않았고, 억울하다”며 범칙금을 내길 거부했고, 결국 소송까지 진행하다 패하면서 법정수수료를 포함해 총 212달러(한화 약 25만 원)을 내게 됐다.
이러한 결과에 억울함과 분노가 치밀어오른 샌더스는 범칙금을 동전 21,000개로 준비해 양동이에 담은 후 법원 창구에 쏟아붓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한편 이러한 샌더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에서 2일 현재 192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Brett Sander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