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7세 아들 시리아 병사의 잘린 목 들고 ‘웃는 사진’ 게재 논란…”충격”

테러리스트 7세 아들 시리아 병사의 잘린 목 들고 ‘웃는 사진’ 게재 논란…”충격”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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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일간지가 호주 출신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어린 아들이 시리아군 병사의 참수된 목을 든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11일자에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전 중인 시드니 출신 테러리스트 칼레드 샤루프의 어린 아들이 참수된 시리아군 병사의 목을 양손으로 든 사진을 게재했다.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11일자에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전 중인 시드니 출신 테러리스트 칼레드 샤루프의 어린 아들이 참수된 시리아군 병사의 목을 양손으로 든 사진을 게재했다.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11일자에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전 중인 시드니 출신 테러리스트 칼레드 샤루프의 어린 아들이 참수된 시리아군 병사의 목을 양손으로 든 사진을 게재했다.

샤루프가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 사진은 시리아 북부도시 락까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샤루프의 아들은 나이가 7살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루프는 트위터에 참수된 목을 든 아들 사진과 함께 4~7살 사이인 어린 세 아들과 나란히 총을 들고 서 있는 자신의 사진도 올렸다.

샤루프는 2007년 시드니와 멜버른 등지에서 테러에 사용하려고 화공약품을 사다가 구속됐으며, 2009년 유죄를 선고받고 4년간 복역했다.

그는 호주 정부에 의해 테러에 가담할 의도가 있다며 출국을 금지당했지만, 지난해 말 형의 여권을 이용해 아내, 세 아들과 함께 호주를 빠져나가고 나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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