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가 이슬람 전통복장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여성을 총으로 쏴 죽였다.
30일 BBC 보도에 따르면 소말리아 남부 호싱가우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들이 집 밖에서 이슬람 전통복장을 하지 않은 한 유목민 여성에게 히잡(이슬람 복장)을 착용하라고 명령하고 자리를 떠났다.
나중에 돌아온 대원들은 이 여성이 여전히 복장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사살했다고 여성의 한 친척이 전했다.
알샤바브의 한 대변인은 그러나 자신들은 이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지 않다며 여성 사살을 부인했다.
소말리아 중남부의 많은 지역을 장악한 알샤바브는 자신들이 통치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이슬람 복장 착용 등 엄격한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적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BBC 보도에 따르면 소말리아 남부 호싱가우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들이 집 밖에서 이슬람 전통복장을 하지 않은 한 유목민 여성에게 히잡(이슬람 복장)을 착용하라고 명령하고 자리를 떠났다.
나중에 돌아온 대원들은 이 여성이 여전히 복장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사살했다고 여성의 한 친척이 전했다.
알샤바브의 한 대변인은 그러나 자신들은 이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지 않다며 여성 사살을 부인했다.
소말리아 중남부의 많은 지역을 장악한 알샤바브는 자신들이 통치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이슬람 복장 착용 등 엄격한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적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