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서 규모 5.2 지진… “UAE서도 일부 감지”

이란 남부서 규모 5.2 지진… “UAE서도 일부 감지”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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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에서 27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관영 뉴스통신 IRNA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남부 케슘에서 남쪽으로 66㎞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나 피해 발생 보고는 아직 없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지진의 여파로 이란 남부 항구도시인 반다르 압바스는 물론 호르무즈 해협 건너편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샤르자 일부 지역에서도 일부 진동이 감지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전했다.

이란은 유라시아 지각판과 아나톨리아 지각판, 아라비아 지각판, 인도 지각판 등이 맞물리는 자리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4월16일에도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파키스탄 등지에서 최소 50여 명이 숨지고 UAE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된 바 있다.

한편 2003년 12월26일에는 동남부 케르만 주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 고대 유적 도시 밤을 폐허로 만들고 약 3만1천 명의 사망자를 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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