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남부 지역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적어도 60명이 숨지고 약 60명이 다쳤다고 국영철도 관계자들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고는 전날 화물열차가 카탕가 주(州) 카통골라역 부근 가통골라 다리에 인접한 굽은 길을 돌다가 과속으로 선로를 벗어나면서 일어났다. 카탕가주 카미나를 출발해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지 중 하나인 카사이 오리엔털주로 음웨네-다투로 가던 열차는 화물 외에도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고 가다가 참사를 빚었다.
한 생존자는 사고 열차가 가통골라 다리로 올라가는 경사길에서 탈선했다고 전했다.
대부분 희생자는 상인이나 여행객이고 어린이들도 있다고 카통골라역 책임자 장 은고이 모자디가 말했다.
현지 관리들은 일부 승객이 전복한 열차에 아직 갇혔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사고는 전날 화물열차가 카탕가 주(州) 카통골라역 부근 가통골라 다리에 인접한 굽은 길을 돌다가 과속으로 선로를 벗어나면서 일어났다. 카탕가주 카미나를 출발해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지 중 하나인 카사이 오리엔털주로 음웨네-다투로 가던 열차는 화물 외에도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고 가다가 참사를 빚었다.
한 생존자는 사고 열차가 가통골라 다리로 올라가는 경사길에서 탈선했다고 전했다.
대부분 희생자는 상인이나 여행객이고 어린이들도 있다고 카통골라역 책임자 장 은고이 모자디가 말했다.
현지 관리들은 일부 승객이 전복한 열차에 아직 갇혔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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