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 [서울포토] 여자 탁구 서효원, 접전 끝에 대만에 3:4 패

    [서울포토] 여자 탁구 서효원, 접전 끝에 대만에 3:4 패

    8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탁구에 출전한 서효원(29·렛츠런)이 대만의 체이칭과 경기를 펼쳤다. 서효원이 접전 끝에 3대4로 패하고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D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구 ‘만리장성’ 문턱 못 넘은 정영식, 얼굴 감싸며 눈물 주르르

    탁구 ‘만리장성’ 문턱 못 넘은 정영식, 얼굴 감싸며 눈물 주르르

    탁구 남자단식 정영식은 9일 경기가 끝나고 고개를 떨궜다.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저절로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이철승 코치가 ‘괜찮다’며 등을 두드렸지만, 쉽게 그치지 않았다. 누구도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마룽을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0-4로 졌더라면 그렇게 안타깝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는 두 세트를 앞서가다 내리 네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그것도 세트스코어가 2-2인 상황에서 5세트 11-10으로 리드하다 내리 3점을 허용했다. 6세트는 더욱 아까웠다. 9-4까지 앞서며 7세트까지 몰고 갈 수 있었지만, 11-13으로 역전패했다. 세계 최강 마룽을 상대로 그 누구도 하지 못한 활약이었다. 지난 6월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0-4로 완패했다. 그리고 코리아오픈에서는 1-4로 진 것에 비하면 대등한 그 이상의 경기였다. 정영식은 금메달을 꿈꾸며 한 달 이상 비디오를 보면서 마룽만을 분석했다. 마룽만 이기면 메달은 물론,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땄던 유남규, 유승민을 생각했다. 이제 ‘사고’를 한 번 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금메달을 따서 ‘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
  • 정영식, ‘세계 최강’ 마룽에 16강서 역전패

    정영식, ‘세계 최강’ 마룽에 16강서 역전패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남자탁구 단식에서 분전했지만 아쉽게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영식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 마룽에 2-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탁구 개인 단식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이상수(26·삼성생명)는 32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2위 정영식은 마룽을 넘어설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그는 1세트를 11-6으로 비교적 가볍게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2세트에서는 8-10으로 끌려가다 10-10 동점을 만든 뒤 12-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몸이 풀리기 시작한 마룽에 밀리기 시작했다. 3세트를 5-11로 내줬고, 4세트에서는 1-11로 힘없이 주저앉았다. 정영식은 5세트 들어 다시 정신을 가다듬었다. 7-5까지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다. 9-10으로 역전을 당했으나 11-10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 3점을 연거푸 내주며 11-13으로 아쉽게 졌다. 6세트에서도 마룽의 범실을 틈타 8-4까지 앞섰다. 10-7까지 앞서며 1점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연속 3점을 실점하며 10-10
  • -올림픽-<탁구> 이상수, 16강 좌절…세계랭킹 90위에 발목

    이상수(26·삼성생명)가 리우올림픽 탁구 개인 단식 첫 경기에서 발목이 잡혔다. 세계랭킹 16위 이상수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탁구 남자 개인 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90위 루마니아의 아드리안 크리산에 3-4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4위 중국의 장지커와 맞대결도 불발됐다. 이상수는 1세트를 11-9로 따냈으나, 2세트를 듀스 끝에 11-13으로 내줬다. 3세트를 11-5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간 이상수는 4세트에서도 12-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5세트에서 듀스 끝에 10-12로 패했다. 6세트에서도 드라이브와 블로킹이 테이블을 벗어나면서 5-8까지 뒤지다 결국 6-11로 패했다. 마지막 7세트에서는 8-10으로 뒤지다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에 결국 11-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 <올림픽> ‘석패’ 정영식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아쉽다고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패배였다. 이변의 주인공이 될 뻔한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탁구 남자단식 정영식은 9일 경기가 끝나고 고개를 떨궜다.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저절로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이철승 코치가 ‘괜찮다’며 등을 두드렸지만, 쉽게 그치지 않았다. 누구도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마룽을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0-4로 졌더라면 그렇게 안타깝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는 두 세트를 앞서가다 내리 네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그것도 세트스코어가 2-2인 상황에서 5세트 11-10으로 리드하다 내리 3점을 허용했다. 6세트는 더욱 아까웠다. 9-4까지 앞서며 7세트까지 몰고 갈 수 있었지만, 11-13으로 역전패했다. 세계 최강 마룽을 상대로 그 누구도 하지 못한 활약이었다. 지난 6월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0-4로 완패했다. 그리고 코리아오픈에서는 1-4로 진 것에 비하면 대등한 그 이상의 경기였다. 정영식은 금메달을 꿈꾸며 한 달 이상 비디오를 보면서 마룽만을 분석했다. 마룽만 이기면 메달은 물론,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땄던 유남규, 유승민을 생각했다. 이제 ‘사고
  • ‘탁구 얼짱’ 서효원, 여자단식 16강 진출…전지희도 통과

    ‘탁구 얼짱’ 서효원, 여자단식 16강 진출…전지희도 통과

    ‘탁구 얼짱’ 서효원(29·렛츠런)이 리우 올림픽 단식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6강 티켓을 따냈다. 서효원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미국의 장 릴리에 4-1로 승리했다. 서효원은 1,2세트를 각각 11-8로 따낸 뒤 3세트를 7-11로 내줬다. 그러나 4세트 11-7에 이어 5세트를 11-6으로 가져오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여자 개인 단식에 나선 서효원과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는 모두 기분 좋게 첫 경기를 통과했다. 이들은 9일 16강전을 각각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구 길목 막아선 만리장성

    한국 탁구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결승 길목에서 남녀 모두 세계 최강 중국과 만나는 험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4일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탁구 남녀 단체전 16강 대진 추첨에서 한국 남자 단체 대표팀 3번 시드를 받아 브라질(13번 시드)과 첫 경기를 한다. 이어 스웨덴(8번)-미국(15번) 승자와 8강에서 붙는다. 8강까진 대체로 수월하지만 준결승에 오르면 중국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남자 단체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2번 시드를 받은 덕분에 1번 시드인 중국을 피해 결승까지 올라갔다가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 역시 4강에서 중국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런던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했던 여자 단체는 이번에 7번 시드를 받았다. 루마니아(10번)와 첫 경기를 한 뒤 8강에서 싱가포르(4번)-이집트(15번) 승자와 대결하기 때문에 4강까진 무난하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단식에서는 세계 11위인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8강까지 1~3위 선수들을 모두 피했다. 18위인 서효원(29·렛츠런)은 8강에서 세계 5위 리샤오샤(중국)를 만난다. 남자 개인단식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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