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김하성, 2타점 결승 적시타 작렬…이정후는 데뷔 첫 교체출전

    김하성, 2타점 결승 적시타 작렬…이정후는 데뷔 첫 교체출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으로 교체출전해 볼넷 1개를 얻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0(96타수 23안타)으로 올랐고 타점은 15개로 늘렸다. 김하성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 2개씩 쳐 시즌 멀티 히트 경기를 5경기로 늘렸다. 김하성은 1회초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들어진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콜로라도 선발 타이 블라크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3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0으로 앞서던 6회 무사 1루의 찬스에서 3루수쪽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이 과정에서 콜로라도 3루수의 1루 악송구로 2루에 진루했다. 김하성이 엮은 무사 2, 3루에서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의 땅볼로 추가점을 내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5-2로 이겼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 김하성,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이정후는 13경기 연속 출루 끝

    김하성,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이정후는 13경기 연속 출루 끝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3경기 연속 출루행진도 끝났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는 데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16에서 0.228(92타수 21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 이후 11경기 만이다.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1회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낮은 싱커를 건드렸다. 느린 땅볼 타구는 3루수 앞쪽으로 굴러갔고 3루수는 송구를 포기하면서 1루에 살아나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펠트너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한 뒤 후속타자 캄푸사노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7호 도루에 시즌 15번째 득점이었다. 5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에도 중견수
  • 이정후, 안타로 13경기 출루행진…김하성은 무안타로 10경기 출루행진 끝

    이정후, 안타로 13경기 출루행진…김하성은 무안타로 10경기 출루행진 끝

    전날 파울홈런을 날리며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뛰어난 타격 기술로 안타를 만들어내며 13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무안타로 10경기 출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폴대를 지내 경기장 밖 매코비만으로 떨어지는 ‘홈런성 파울’을 날렸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82에서 0.284(88타수 25안타)로 조금 올렸다. 출루율도 0.337에서 0.343으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메츠 왼손 선발 호세 킨타나의 시속 123㎞ 슬러브를 탁월한 배트 컨트롤로 맞혀내면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에 현지 중계진은 “완벽하게 제구된 공을 정타로 만들었다”며 “우리가 이정후에게 주목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날 안타로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시작된 연속 출루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코리안
  • 이정후, 11경기 안타 행진 마감…김하성도 무안타에 도루만 2개

    이정후, 11경기 안타 행진 마감…김하성도 무안타에 도루만 2개

    전날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메이저리그(MLB)데뷔 첫 홈런을 날렸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엔 우측 관중석을 넘어 ‘스플래시 히트’를 쳤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타구는 파울이 되면서 11경기 연속안타 행진도 중단됐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도루에 성공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2호 홈런을 치는 등 장타 2개를 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다만 멀티 출루를 하며 12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85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6회에는 초구에 ‘스플래시 홈런’을 만들뻔했다. 이정후가 잡아당긴 홈런성 타구는 오른쪽 폴대를 지나 경기장 밖 매코비만으로 떨어졌다. 오라클파크 우측 관중석을 넘어 매코비만에 떨어지는 홈런은 물에 첨벙 빠진
  • 오타니, 마쓰이 히데키 넘어 일본인 빅리거 통산 최다홈런 주인공

    오타니, 마쓰이 히데키 넘어 일본인 빅리거 통산 최다홈런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를 제치고 일본인 빅리거 통산 최다 홈런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포를 날렸다.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9일 만에 시즌 5호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빅리그 통산 176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175홈런으로 종전 MLB 일본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던 마쓰이도 넘어섰다.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2018년 MLB에 입성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면서 착실하게 기록을 쌓아 올렸다. 빅리그 데뷔 첫 시즌 22홈런을 쳤고 이듬해 18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이 치러진 2020년 7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2021년 46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2022년에도 34홈런으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44홈런을 터뜨리며 일본인 최초 MLB 홈런왕에 올랐다. 오타니는 추신수(SSG 랜더스)가 갖고 있는 아시아 출신 MLB 최다 홈런도 바라보고 있다. 추
  • ‘방화범’ 이정후… SF 방망이에 불 지른 자

    ‘방화범’ 이정후… SF 방망이에 불 지른 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2호포를 쏘아 올리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국인 신인 11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한때 0.200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도 어느덧 0.300에 근접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1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정후는 0-1로 뒤지던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의 시속 149㎞짜리 공을 받아쳐 비거리 111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을 친 뒤 21일 만에 터진 이정후의 두 번째 홈런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홈런이 우리 타선에 불을 붙였다”며 “이 홈런이 이후 경기에서 우리에게 큰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또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이후 11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이 부문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연속 안타 신기록도 세웠다. 이전까지는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년 김
  • 이정후, 시즌 2호포로 11경기 연속안타 신기록…어느덧 시즌 타율도 3할 접근

    이정후, 시즌 2호포로 11경기 연속안타 신기록…어느덧 시즌 타율도 3할 접근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2호포를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MLB) 한국인 신인 11경기 연속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한때 0.200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도 야금야금 올려 어느덧 0.300에 근접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1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3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시즌 두 번째로 결장한 이정후는 복귀하자마자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정후는 0-1로 뒤지던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의 시속 149㎞짜리 공을 받아쳐 비거리 111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을 친 뒤 21일 만에 터진 이정후의 두 번째 홈런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홈런이 우리 타선에 불을 붙였다”며 “이 홈런이 이후 경기에서 우리에게 큰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또 지난 8일 샌디에이고와 경기 이후 11경기 연속 안타를 몰아치면서 이 부문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연속안타
  • 태생이 3번 타자처럼… 이정후, 바람처럼 또 안타

    태생이 3번 타자처럼… 이정후, 바람처럼 또 안타

    이틀 연속 3번 타자로 배치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득점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9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 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공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시속 151㎞의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쳤지만 3루수 정면으로 향해 물러났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현지 중계진도 좀처럼 삼진을 당하지 않는 이정후가 삼진을 당했다며 관심을 보였다. 6회 들어서야 반등에 성공한 이정후는 2사 1루에서 로저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 쳐 내야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정후는 8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우완 불펜 앤서니 벤더의 공을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타자의 안타
  • 이틀 연속 3번 타자 이정후, 멀티 히트에 9경기 연속안타 행진…김하성도 3경기 연속안타

    이틀 연속 3번 타자 이정후, 멀티 히트에 9경기 연속안타 행진…김하성도 3경기 연속안타

    이틀 연속 3번 타자로 배치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득점 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공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시속 151㎞의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지만 3루수 정면으로 향해 물러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볼 1스트라이크까지 골랐지만 몸쪽 싱커 두 개를 연속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현지 중계진도 좀처럼 삼진을 당하지 않는 이정후가 삼진을 당했다며 관심을 보였다. 6회 들어서야 반등에 성공한 이정후는 2사 1루에서 로저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가 잘 맞은 것은 아니지만 3루와 유격수 사이로 흐르면서 만들어진 행운의 안타였다.
  • ‘삼삼한’ 코리안… 김하성, 시즌 3호 홈런… ‘3번 타자’ 이정후 또 안타

    ‘삼삼한’ 코리안… 김하성, 시즌 3호 홈런… ‘3번 타자’ 이정후 또 안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점 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1회 초 1사 2, 3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밀워키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시속 141㎞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폴대를 맞히는 3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39호 홈런. 사실상 김하성의 3점포로 팀은 4-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지난 13일 LA 다저스전 이후 나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40홈런에도 1개만을 남겨 두게 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도 0.221에서 0.225(71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 장타율은 0.412에서 0.451로 상승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투수 앞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낸 김하성은 5회
  • 김하성, 스리런 홈런 작렬로 팀 승리 기여…이정후는 8경기 연속안타 행진

    김하성, 스리런 홈런 작렬로 팀 승리 기여…이정후는 8경기 연속안타 행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1회초 1사 2,3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밀워키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시속 141㎞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폴대를 맞추는 3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39호 홈런으로 사실상 김하성의 3점포로 4-0으로 달아나며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지난 13일 LA다저스전 이후 나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40홈런에도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도 0.221에서 0.225(71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 장타율은 0.412에서 0.451로 상승했다. 시즌 타점은 12개로 늘었다. 현지 중계진은 “타구가 로켓처럼 날아갔다”고 말했다. 3회 무사
  • 이정후, 멀티히트로 7경기 연속 안타…김하성은 3번 출루

    이정후, 멀티히트로 7경기 연속 안타…김하성은 3번 출루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는 물론 타점과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3번 출루에 성공하며 출루 능력을 뽐냈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또 빅리그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동시에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 히트는 시즌 5번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66타수 17안타)로 올랐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이후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정후는 0-3으로 끌려가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 4개를 골라내 출루했다. 이후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2-3으로 뒤지던 7회 2사 1, 2루의 기회에서 상대 구원 앤드루 나르디의 직구를 밀어 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 김하성, 한 경기 최다 4개 볼넷…이정후는 6경기 안타 행진

    김하성, 한 경기 최다 4개 볼넷…이정후는 6경기 안타 행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볼넷 4개를 얻어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볼넷 4개를 얻은 것은 처음으로 종전 최다는 2022년 5월 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과 2023년 9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얻은 3볼넷이다. 시즌 타율은 0.219에서 0.215(65타수 14안타)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282에서 0.316으로 올랐다. 2회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선구안을 발휘해 1루에 걸어나간 김하성은 4회에도 불리한 볼카운트를 잘 극복해 1루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3으로 끌려가는 6회초 무사 1, 2루에서 불펜 라이언 브레이저에게서 다시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루이스 캄푸사노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2개와 득점을 맞바꾼 뒤 잭슨 메릴의 적시타로 샌디에이고는 3-
  • 고우석, 마이너리그 더블A서 첫 패전 아쉬움

    고우석, 마이너리그 더블A서 첫 패전 아쉬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처남인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첫 패전의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 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신인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사스 내츄럴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9회에 구원등판했지만 2이닝동안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팀이 0-2로 지면서 패전투수의 멍에를 짊어졌다.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 고우석은 2경기 연속실점했지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75로 낮아졌다. 고우석은 0-0으로 맞선 9회초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어 3명의 타자를 가볍게 잡아냈다. 주자를 2루에 두고 시작하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상황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그렇지만 첫 타자 개빈 크로스에 좌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폭투로 크로스를 3루에 보내며 계속된 무사 3루의 위기에서 케이든 월러스에 좌전 적시타를 또 얻어맞으며 추가점을 허용했다. 연속 적시타를 헌납한 고우석은 조시 레스터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몰린 무사 1, 2루 위기에서 후속 3타자를 범타로 잡아내 이닝
  • 오타니 쇼헤이 통역사, 1만9000회 베팅에 557억원 잃었다

    오타니 쇼헤이 통역사, 1만9000회 베팅에 557억원 잃었다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모두 1만9000회의 베팅에서 올 1월까지 모두 4070만달러(약 557억원)을 잃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2021년 9월부터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한 미즈하라는 올 1월까지 모두 4070만달러(약 557억원)를 잃었으며 건당 베팅 금액은 1만2800달러(약 1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마틴 에스트라다 연방검사가 미즈하라를 은행사기 혐의로 기소한 공소장을 통해 공개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도박업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여러 차례 신용 증가를 요청했다. “돈을 갚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도박업자를 안심시키려는 모습도 상세하게 묘사됐다. 미즈하라는 2022년 12월 도박업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는 “한 번 만 더 신용을 증가해 주기를 요청한다”면서 “미국으로 돌아가 돈을 갚기 전 마지막 요청이라고 엄마에게 맹세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미즈하라는 빚이 늘고 있었지만 도박을 끊지 못하고 2023년부터 연락이 뜸해지면서 도박업자의 빚독촉에 시달리게 된다. 도박업자는 지난해 11월 미즈하라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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