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핫플
  • 용인시갑 이상식 “포용과 통합의 정치 하겠다”

    용인시갑 이상식 “포용과 통합의 정치 하겠다”

    “증오와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 민생과 실용, 희망과 비전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용인시갑에서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를 누르고 첫 금뱃지를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당선자가 “무너졌던 처인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끌어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자는 7만1030표(50.22%)를 얻어 6만1995표(43.83%)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개혁신당 양향자 후보는 4543표(3.21%), 무소속 우제창 후보는 3864표(2.73%)를 얻었다. 용인시갑 선거구는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연달아 당선됐던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국회의원 두 사람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받으며 유권자의 표심이 흔들린 상황에서 정권심판론마저 거세게 불었다. 지역 곳곳에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30·40대 청장년층 인구 유입이 증가한 것도 보수세를 옅게 하는 요인이 됐고, 여당의 공천 후유증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 경주시 출신의 이 당선자는 경찰대학교를 수석 입학(5기)해 경찰에 입문, 부산경찰청장을 끝
  • ‘돌풍’ 민주, 경기도 의석 3연속 싹쓸이…‘정치수부’ 수원도 이변 없어

    ‘돌풍’ 민주, 경기도 의석 3연속 싹쓸이…‘정치수부’ 수원도 이변 없어

    전국 최다인 60석의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3석을 차지하며 범야권의 4·10 총선 압승을 이끌었다. 국민의힘은 6석, 개혁신당은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전체 59석 가운데 51석을, 20대 총선 때는 60석 중 민주당이 40석을 석권한 것과 유사하다. 특히 민주당은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5석이 배정된 ‘경기도 정치 수부도시’ 수원에서 3연속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후보는 3선에, 김승원(수원갑)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고, 3선 수원시장 출신의 염태영(수원무) 후보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 바통을 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발언 논란’의 당사자들인 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맞붙어 관심을 끈 수원정도 접전 끝에 김 후보가 신승했다. 수원 지역에서 보수진영 후보가 당선된 것은 19대 때 남경필(새누리당) 전 의원 이후로 없다.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양문석 후보도 비교적 쉽게 당선됐다. 양산갑에 도전한 양 후보는 부동산 불법대출·재산축소 신고 의혹이 일어 난항이 예상됐지만,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에 낙승했다. ‘반도체 벨트’로 묶이는 용인·화성·평택의
  • ‘재선 성공’ 우생순 임오경 “초심 잃지않고 시민과 함께 할것”

    ‘재선 성공’ 우생순 임오경 “초심 잃지않고 시민과 함께 할것”

    “지난 4년간 저 임오경을 믿어주시고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광명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광명갑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당선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는 “22대 국회에 들어가 추락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팍팍해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에 공정과 상식을 확립하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광명의 현안들은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는 위기의 대한민국 정치와 민생을 회복하고, 열정을 다해 광명 발전을 이루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광명갑에서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만7716표(58.73%)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를(3만3525표, 41.26%) 따돌리고 재선 반열에 올랐다.
  • 하루 앞 다가온 총선··· 한동훈의 ‘막판 스퍼트’ [위클리 국회]

    하루 앞 다가온 총선··· 한동훈의 ‘막판 스퍼트’ [위클리 국회]

    ◼ [총선 D-7] 2024년 4월 3일 <한동훈 위원장, 원주서 지지 호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3일 강원 원주시 롯데시네마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도’를 언급하면서 ‘강원서도로 전락할 것’이라고 강원도에 대해 명백한 비하를 했다”며 “강원도를 정말 우습게 보고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 [총선 D-6] 2024년 4월 4일 <광진구 지원유세 하는 한동훈 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서울 광진구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 김병민 광진구갑 후보와 오신환 광진구을 후보 지지 유세를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광진구 시민들에게 “여론조사 결과는 다 잊어버려야 한다”며 “투표장으로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 그 차이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저와 김병민, 오신환은 사전투표장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범죄자들에게 놀아나면 안 된다는 것을 내일 투표장에 나가서 보여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총선 D-5] 2024년 4월 5일 &l
  • 총선 D-1, 전력 투구 이재명의 일주일 [위클리 국회]

    총선 D-1, 전력 투구 이재명의 일주일 [위클리 국회]

    ◼ [총선 D-7] 2024년 4월 3일 <제주 4·3희생자추념식 참석한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추념식에서 “4·3 학살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그는 “어떤 명목으로도 국가 폭력은 허용될 수 없다.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행사(추념식)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총선 D-6] 2024년 4월 4일 <이재명 대표, 부산역광장서 사전투표 독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사전투표독려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유세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 입법까지 좌지우지해 온갖 법을 개악할 것”이라며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을 막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6·25 전쟁 때도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킨 것은 낙동강 전선 이하 부산이었다”며 “민주주의, 평화, 민생 모든 것이 위기에 처했으니 깨어 있는 부산 시민께서 이번에
  • “강남 포함 서울 11곳 초박빙” vs “한강벨트 따라 7~8곳 역전”[총선 와이드 핫플]

    “강남 포함 서울 11곳 초박빙” vs “한강벨트 따라 7~8곳 역전”[총선 와이드 핫플]

    4·10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48석)에서 우세한 고지에 선 더불어민주당은 난공불락 선거구로 여기던 강남 3구까지 절반 이상을 ‘초박빙’으로 분류하며 승기 굳히기에 나선다. 국민의힘도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후 7~8곳에서 역전 추세가 포착된다며 대역전극에 도전하고 있다. 8일 서울신문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자체 분석과 여론조사 추이를 종합한 결과 서울 48개 지역구 중 15곳이 접전 지역이고 이 중 8곳은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된다. 선거 초반부터 여야 모두 초박빙의 살얼음판 판세라는 분석이 일치한 용산은 직전 21대 총선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0.7% 포인트 차로 강태웅 민주당 후보를 누른 바 있다. 이번 리턴매치에서도 3% 포인트 안팎의 초박빙이 관측된다. 용산의 사전투표율은 34.31%로 21대 총선보다 5.73% 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은 한강벨트에서 전체적으로 우세 또는 경합 우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역전 추세를 포착한 이른바 ‘골든크로스’ 지역도 상당수 있다. 영등포을은 김민석 민주당 후보와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의 초박빙 승부처로 꼽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까지 6차례나 찾은 동작을은 류삼영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
  • “‘입틀막’ 선거에 이용말라”…尹 대통령에 항의, 끌려간 KAIST 졸업생

    “‘입틀막’ 선거에 이용말라”…尹 대통령에 항의, 끌려간 KAIST 졸업생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던 졸업생 신민기씨가 5일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간 이른바 ‘입틀막’ 장면을 선거광고와 선거공보물에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신씨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총선 후보들이 이 장면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유감을 표했다.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기도 한 신씨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동의 없이 자신의 피해 장면을 묘사해 선거광고에 활용하고 있다”며 “수원정 김준혁 후보, 대전 서구갑 장종태 후보 등 최소 수십 종의 선거광고와 선거공보물에 ‘입틀막’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이 장면이 무단 사용된 선거공보물을 찾아 입장을 알리는 ‘#매너손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학위 수여식에서 ‘연구개발(R&D) 예산 복원하라’고 외쳐 대통령 경호원들로부터 끌려나간 피해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녹색정의당은 사전에 이 사건을 전혀 몰랐는데도, 외부에서 알고 누구보다도 일찍 경찰서로 달려와 경찰조사, 경호처 고발 등 법적 절차를 함께하며 큰 도움을 줬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청년 피해자를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정치가
  • 분당갑 “담론보다 공약·인물”… 심판론 불붙은 계양을 ‘명룡 대전’ [총선 와이드 핫플]

    분당갑 “담론보다 공약·인물”… 심판론 불붙은 계양을 ‘명룡 대전’ [총선 와이드 핫플]

    ‘오차범위 접전’ 이광재·안철수 “안, R&D 분야 활발한 활동 기대” “이, 주차장·마이스 확대 인상 깊어” ‘미니 대선’ 이재명·원희룡 “물가·특검 등 실망해 李로 뭉쳐” “李 의혹 계속 들려 與로 기울어” ‘정권 심판 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의 거센 바람이 장악한 4·10 총선이지만 4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만난 시민들은 ‘공약과 인물’로 투표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반면 ‘명룡(이재명·원희룡) 대전’이 벌어진 인천 계양을 시민들은 정권과 거대 야당 중 누구를 심판하겠느냐를 놓고 극명하게 맞섰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만난 김태웅(30)씨는 “원래 안 후보를 지지했는데 공약집을 보니까 나한테 해당되는 공약이 없다”며 “이 후보가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준다니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백현동에서 7년째 거주한다는 신창균(32)씨는 “이 후보의 백현 마이스 확대 공약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반면 판교에 10년째 사는 대학생 이모(25)씨는 “안 후보가 이공계열 출신이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 같아 그를 지지한다”고 했다. 이매역 앞에
  • “부산, 반타작도 장담 못 해”… 與 텃밭에서 한숨 커졌다[총선 와이드 핫플]

    “부산, 반타작도 장담 못 해”… 與 텃밭에서 한숨 커졌다[총선 와이드 핫플]

    “부산에 늘 보수세가 강하니 국민의힘이 ‘무조건 된다’며 정신 못 차리는 것 아닌가요.”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2일 부산 연제 연산역 근처에서 만난 김장태(31)씨는 “이번 정부에서 부산 엑스포는 ‘따 놓은 당상’인 것처럼 하더니 실망스러울 뿐이다. 변화가 없으면 4년 뒤에도 똑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를 포함해 이날 부산 연제와 해운대에서 만난 시민들은 “국민의힘이 안일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다. 부산의 18개 지역구 중 반타작도 장담할 수 없다는 여당 내 위기감은 ‘근거 없는 엄살’이 아니었다. 전국적으로는 참패한 2020년 총선에서도 부산 18곳 중 15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던 과거를 회상하면 ‘격세지감’이다. 특히 연제와 해운대는 4년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뒀던 지역이다. 일부 시민들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들 지역에서 ‘보수 지역색’이 흔들리고 있다는 데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연제 거제시장 근처에서 만난 장소민(47)씨는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짓지 않았는데, 국민의힘 후보가 쉽지 않다는 얘기는 의외”라고 했다. 연제는 부산에서 가장 독특한 대진표가 형성된 곳이다. 국민의힘
  • 한동훈 “지난 정부 실정 일깨워줘 고맙다”…文 전 대통령 선거 참여 비판

    한동훈 “지난 정부 실정 일깨워줘 고맙다”…文 전 대통령 선거 참여 비판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야당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우리가 잊고 있던 지난 정부의 실정(失政)과 문제점을 국민들께 일깨워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저격했다. 한 위원장은 충청권 공략에 나선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이은권 후보 지원 유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 사실상 참여하신 것을 보고 참으로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경남 양산갑 후보 유세를 함께하며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 지금 정부는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면서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중국에게 굴종하고 혼밥 했던 것을 기억하나. 북한에 온갖 퍼주기를 하고 ‘삶은 소대가리’라는 소리나 듣던 것을 기억하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나. 부동산이 폭등하고, 통계를 조작하고, 재정이 파탄 나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전임 민주당 정권을 비판했다.
  • 국민의힘 천안 갑·을·병 “우리는 하나, 원팀 출정”

    국민의힘 천안 갑·을·병 “우리는 하나, 원팀 출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9일 앞두고 충남 천안의 국민의힘 경선 참여자들과 후보들이 원팀을 선언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총선에서 경선에 참여했던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천안을)과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과(천안병) 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원팀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갑·을·병에 후보인 신범철·이정만·이창수 후보 등과 당원 지지자 등이 대거 함께했다. 정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부족한 면이 많지만 행태,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당, 막말, 부동산 투기, 내로남불, 당리당략, 안면몰수식 다양한 행위에 비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3명의 후보에게 표를 주셔서 천안의 발전과 국회 정상화를 이루고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 전 행정관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중차대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낙선자지만 힘을 합쳤다”며 “의회 권력이 한쪽으로 집중하게 되면 부패하고, 민생은 뒷전이 됐다. 패거리 정치를 하게 되면서 국민이 피해를 본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3명의 후보는 이들의 원팀 선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범철·이정만·이창
  • 국민의힘 이창수·전만권 후보 “GTX-A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 이룰 것”

    국민의힘 이창수·전만권 후보 “GTX-A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 이룰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이창수 천안시(병) 후보와 전만권 아산시(을) 후보가 1일 “GTX-A 노선 동탄~평택(지제)~천안아산역 연장으로 국가첨단산업벨트 교통망 완성”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이날 KTX천안아산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GTX-A 노선 KTX천안아산역 연장(동탄~평택(지제)~천안아산 구간 신설) △선진항공교통(AAM·별칭 플라잉카) 관문공항 건설 △KTX천안아산역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 등을 발표했다. 두 후보의 공약 발표는 천안과 아산의 인접 도시 전략 공유를 위해 양 후보 간 합심으로 이뤄졌다. 두 후보는 KTX천안아산역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오로라)형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디스플레이 산업도시의 상징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전만권 후보는 “SRT 노선을 공유해 GTX-A 노선을 천안아산역에 잇고, 정부의 x-Tx(지방권 광역급행철도) 프로젝트 연계로 효율적인 교통망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창수 후보는 “민선 8기 충남도정에 반영된 플라잉카 관문 공항 건설 추진을 통해 도심 교통뿐만아니라 국내 항공 수요까지 흡수하는 교통혁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일잘러’ 정진석vs‘인간미’ 박수현… ‘안정’ 송기헌vs‘변화’ 김완섭[총선 와이드 핫플]

    ‘일잘러’ 정진석vs‘인간미’ 박수현… ‘안정’ 송기헌vs‘변화’ 김완섭[총선 와이드 핫플]

    여야 인물론 띄운 ‘세 번째 혈투’ “정, 제2금강교 등 추진력은 검증” “박, 낙선해도 지역 행사 꼬박꼬박” 野 ‘연임 관록’·與 ‘신인 패기’ 격돌 “혁신도시 위해 송에 한번 더 기회” “기재부 출신 김, 예산 끌어올 것” 충청·강원권의 민심 바로미터 정진석·송기헌, 각 3연속 당선 노려 여론조사 오차범위 접전 예측 불가 세종·대전을 포함한 충청·강원권에서 서울신문이 현장 분위기를 청취할 핵심 격전지로 꼽은 곳은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강원 원주을이다. 각각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연속 당선에 도전한다. 정 의원은 박수현 민주당 후보와 연속 세 번째 맞대결에 나서고, 송 의원은 여당세가 강한 강원에서 김완섭 국민의힘 후보를 누를 몇 안 되는 인사로 꼽힌다. 유권자들은 정 의원과 송 의원에 대한 안정감을 선호했지만 피로감도 적지 않았다. 31일 충남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주민 정상화(82)씨는 “정 후보의 공약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도 “이유가 어디 있나, 정 후보를 뽑는다”고 말했다. 공주는 정 후보의 고향이고 선거구 변경 이전(충남 공주·연기)까지 합하면 25년 가까이 정치 활동을 해 온 곳이다. 최모(82)씨도 지난해
  • “윤희숙이 이겨야 부동산 정책 풀려” vs “전현희 뽑아 정권 심판해야” [총선핫플]

    “윤희숙이 이겨야 부동산 정책 풀려” vs “전현희 뽑아 정권 심판해야” [총선핫플]

    “부동산 정책이 잘 풀렸으면 해서 일단 여당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행당동 뉴타운에서 만난 37세 주부 신모씨) “경제가 어려우니 자영업자들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용답동에서 두부공장을 운영하는 67세 박인자씨) 4·10 총선을 보름 남겨둔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경제통’ 윤희숙(54)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60)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전문성보다 소속 정당에 더 관심을 두는 모습이었다. 두 후보 모두 지역에는 연고가 없는 ‘뉴페이스’로, 인물론보단 정당 선호도에 따라 표심이 갈린 것으로 보인다. 행당동에 거주하는 주부 윤채림(71)씨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뭐든 못하게 한다. 탄핵을 남발하는 것도 마음에 안든다”고 언급했다. 성수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60)씨는 “윤 후보를 뽑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성수동에 거주하는 공인중개사 이모(54)씨는 “대통령을 심판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민주당을 뽑겠다”고 했다. 성수역에서 만난 건물관리인 윤지현(66)씨는 “성동구 개발은 홍익표
  • 경기지역 총선 후보 37% 전과…후보 6명 중 1명 병역미필

    경기지역 총선 후보 37% 전과…후보 6명 중 1명 병역미필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경기지역에 출마한 148명 가운데 55명(37%)이 각종 범죄로 처벌받은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하남시갑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는 전과가 7건이다. 주 후보는 2000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2018년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4년에 집행유예 1년 등 전과가 있다. 부천시갑 민주당 서영석(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성남시 분당구갑에 출마한 민주당 이광재(정치자금법 등), 용인시정 새로운미래 이기한(모욕 등) 등은 4건의 전과가 있다. 군포시에 출마한 민주당 이학영 후보는 강도상해 등 3건, 부천시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등 3건의 전과가 있다. 유형별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직선거법 6건, 국가보안법 위반 5건 순이었다. 이밖에 집회 및 시위에 관한법률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협박,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업무방해 등으로 처벌받은 후보도 다수였다. 또 병역의무 대상 후보 6명 중 1명꼴로 군대에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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