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
  • 용산구민 IT역량 레벨업… 미래기술 체험하세요

    용산구민 IT역량 레벨업… 미래기술 체험하세요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 22일부터 ‘SK 티움 미래기술체험관’(중구 을지로 65, SK T타워)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현장 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체험 시간은 1시간으로 30년 뒤 미래도시를 견학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다. 구는 지역주민이 미래도시에 접목된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미래기술체험관은 ▲로봇게이트 ▲하이퍼루프 ▲우주관제센터 ▲우주셔틀 ▲의무실 ▲하이랜드 플랫폼 ▲홀로그램 회의실 ▲텔레포트룸 ▲비행셔틀 ▲빛의 광장으로 이뤄져 ‘미래도시 하이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최신 미디어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가 구현된 30년 뒤 바뀐 ‘미래도시 하이랜드’에서 수강생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자율주행 ▲증강현실 ▲가상현실 ▲홀로그램 통신 ▲생체인증 ▲헬스케어 ▲감각 통신 ▲3D 영상회의 등 최첨단 IT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5월 상반기 현장체험은 2회에 걸쳐 수강생 14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 성동의 세번째 어르신 한마당 축제 열린다

    성동의 세번째 어르신 한마당 축제 열린다

    서울 성동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노인의 날’인 다음달 2일 소월아트홀에서 ‘제3회 성동구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노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과 주관하고 노인복지관 6개소(왕십리도선동·사근동·성수1가제2동·송정동·용답동 노인복지관, 성동노인종합복지관)가 함께 추진한다. 먼저 노인 프로그램 발표회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 댄스, 연극, 하모니카 연주 등 총 7개 팀이 그동안 쌓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로 ‘경로의 달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웃에 모범이 되는 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선배 시민인 노인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성동시니어 청춘 노래자랑’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노인 6개 팀(총 8명)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노래자랑은 순위를 선정하지 않는 비경연식으로 진행되어 노인들이 수상에 대한 부담감 없이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예선전엔 총 89명이 참여해 다양한
  • 강남청년누리 홈피 개설…청년정책 ‘한눈에’

    강남청년누리 홈피 개설…청년정책 ‘한눈에’

    서울 강남구는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홈페이지 ‘강남청년누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청년정책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분산돼 있어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통합 홈페이지(www.gangnam.go.kr/office/youthgn/main.do)를 구축했다. 강남청년누리는 청년에게 유용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링크를 연결해 놓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신설 홈페이지 명칭 공모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총 261건의 제안 중 ‘청년정책을 모아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강남청년누리’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 세 모녀 추행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집행유예’…검찰은 항소

    세 모녀 추행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집행유예’…검찰은 항소

    친분 관계로 자기 집에 놀러 온 30대 여성과 어린 두 딸 등 세 모녀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이웃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민형 지원장)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8시 34분께 자기 아파트에 놀러 온 30대 이웃 주민 B씨와 식사를 겸해 술을 마신 뒤 이후 B씨가 잠이 든 사이 함께 온 B씨의 10대 두 딸에 이어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자기 집 작은 방에서 B씨와 큰딸이 잠이 든 틈을 타 B씨의 큰딸과 작은딸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작은 방에서 잠이 든 B씨를 추행하며 밤사이 세 모녀를 상대로 추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재판부는 “평소 친분으로 집에 놀러 온 지인과 그 자녀를 성범죄 대상 삼아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들 역시 오랫동안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 낚시어선에 잡힌 청상아리 선원 공격…1명 부상

    낚시어선에 잡힌 청상아리 선원 공격…1명 부상

    27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북형제도 동쪽 8.3㎞ 해상에 있던 9.77t 낚시어선 A호에서 60대 선원 B씨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 몸길이 90㎝ 가량인 청상아리에 물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B씨는 오른쪽 발등과 오른쪽 손가락을 물렸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이날 4시 35분쯤 영도구 하리항에 자력 입항한 뒤 B씨를 구급차에 인계했다.
  • 서초 미래위원회 출범…구 발전 방안 논의

    서울 서초구의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서초 미래위원회’가 지난 26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서초구가 27일 밝혔다. 서초 미래위원회는 민선8기 후반기의 또다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해 법률, 행정, 문화, 경제, 도시인프라 등 다양한 분여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 위원회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정책의 실질적인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서초구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자문을 통해 서초구 발전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세종시·정치권·시민, “세종지방법원설치법 국회 통과 환영”

    세종시·정치권·시민, “세종지방법원설치법 국회 통과 환영”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등이 세종지방법원설치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27일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일제히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세종시는 논평을 통해 “사법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과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나아가 행정·입법·사법 등 3부 기능이 온전히 갖춰진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바라던 온 시민이 기뻐할 쾌거”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해 애써준 국회 노력을 이어받아, 세종지방법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겠다”며 “내년도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보조를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4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세종시가 입법, 행정, 사법의 기능을 모두 갖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임채성 의장은 “세종지방법원이 법률에 명시된 2031년보다 앞당겨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속도를 낼 수 있게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국회 통과를 환영한다. 세종국회의사당 건립, 대통령 집무실 설치,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등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성대에서 정책제안 특강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성대에서 정책제안 특강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5일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 경영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과 연계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수업에서 현장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민선8기 2년 동안 동대문구의 주요 과제를 해결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해결한 주요 과제는 ▲장안동 물류터미널 추진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 ▲불법 거리가게 정비 등이다. 그는 이어 남은 현안인 ▲수인분당선 증설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활성화 ▲중등교육 혁신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엔 성균관대 학생들이 동대문구 현안에 대해 날카롭고 수준 높은 질문을 던졌다. 이 구청장 역시 학생들의 질문에 모두 대답했다. 이 구청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동대문구의 정책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대학생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 마포, 세계불꽃축제 특별대책 가동한다

    안전 마포, 세계불꽃축제 특별대책 가동한다

    서울 마포구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지만 행사장의 혼잡을 피하면서 여의도 야경과 불꽃축제를 함께 관람하려는 인파가 마포구로 몰리는 상황을 고려했다. 구는 마포대교 북단과 마포새빛문화의숲을 인파 집중 예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집중 안전관리는 축제 당일인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실시된다. 구는 총괄반, 안전반, 지원반 등 안전관리 대응반을 구축하고 총 13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구민안전과와 행정지원과로 구성된 총괄반은 재난안전상황실과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찰 활동을 펼쳐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안전반은 전문 안전관리 업체와 공원녹지과, 경제진흥과로 구성되며 축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축제 종료 뒤엔 질서 있는 해산을 지원한다. 지원반은 주차관리과, 보행행정과, 보건소 등 5개 부서로 구성돼, 불법 주정차 단속과 노상 적치물 등 보행 장해물을 정비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
  • 구로, ‘G페스티벌’ 전날밤 스마트정원 빛축제 시작

    구로, ‘G페스티벌’ 전날밤 스마트정원 빛축제 시작

    서울 구로구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2024년 ‘스마트(SAMRT)정원 빛축제’를 점등식과 함께 시작하며 27일 구로 최대 축제 G페스티벌 시작을 예고했다. 점등식은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구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인사말씀, 개막 점등식.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 촬영을 마친 내빈들은 점등식에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구청장은 “안양천을 수놓게 될 빛을 따라 걱정과 근심은 잊고 여러분의 일상을 희망과 기쁨의 빛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정원 빛축제는 10월 26일까지 31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 중랑천 제방길, 도봉구 손길 닿자 산책 핫플 됐다

    중랑천 제방길, 도봉구 손길 닿자 산책 핫플 됐다

    서울 도봉구는 노원교에서 창동초까지 중랑천 제방길이 산책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월 환경정비공사를 마친 제방길의 방문객 수는 지난 7월 기준 전년 대비 436% 증가했다. 도봉구는 올해 4월 노원교~창도초등학교 약 1.7km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로 조성했다. 전 구간은 마사토길이며 도봉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68m 구간은 황톳길이다. 도봉구는 보다 완벽한 황톳길을 위해 끊임없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식 외에도 습식구간을 조성하고 ‘황토가 미끌거리고 발이 푹푹 빠진다’는 의견을 반영해 황토와 모래 혼합비도 조정해 재포설했다. 황토의 질감을 유지하기 위해 스프링클러도 설치했다. 편의 시설도 새로 갖췄다. 신발에 황토가 묻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통로 구간에 황토블록을 설치하고, 마사토길의 굵은 돌들로 인한 이용자들의 부상을 막기 위해 골재차단막을 설치했다. 또 황톳길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무직 1명, 기간제 근로자 5명, 어르신 일자리 8명을 배치했다. 올바른 황톳길 이용 안내를 위해 주민협의체 12명도 위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중랑천을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밤에도 안전하고
  • 아기 낳기 좋은 광진구, 경제적 지원도 짱짱하게

    아기 낳기 좋은 광진구, 경제적 지원도 짱짱하게

    서울 광진구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거주기간 조건을 폐지했다. 기존에는 광진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산모만 신청 가능했으나, 이제 산모 또는 배우자가 주민등록을 광진구에 두고 있으면 된다. 중복수급 방지를 위해 신생아는 광진구에 출생등록을 해야 한다. ‘연장형’ 이용자도 서비스 기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환급받도록 개선했다. 이전에는 ‘표준형’에 준하여 지원금이 산정됐지만, 올해부턴 납입한 금액의 최대 90%까지 돌려받게끔 기준을 똑같이 적용한다. 변경된 내용은 다음 달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적용 받는다. 서비스를 이용한 뒤 60일 이내로 신청하면 본인부담금의 최고 90%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납부 영수증과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광진구보건소 여성건강상담실(02-450-1933)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서 출산한 가정이 거주기간 때문에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을 기울여 아
  • 전 세계서 인정받은 ‘건강 도시’ 노원

    전 세계서 인정받은 ‘건강 도시’ 노원

    서울 노원구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상 진보상과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의 일반정책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며 글로벌 건강도시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시민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도시를 선정해 ‘건강도시상’을 수여한다. WHO 건강도시 진보상은 단체장의 리더십, 인프라 구축 등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한 결과다. 특히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6년 연속 수상이다. 노원구는 2018년 건강도시팀을 신설하고 활동적 일상생활 환경 조성 및 신체활동 활성화에 힘써 왔다. 2017년 47.7%로 서울시 최하위였던 걷기실천율이 2022년 69.6%로 향상되며 3년 연속 걷기실천율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초로 건강영향평가를 도입하고 도시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강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정책 전반에 건강을 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구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차별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 “지구 위해 비건 샌드위치 먹어요”

    동대문 “지구 위해 비건 샌드위치 먹어요”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탄소중립 마을 브런치 특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습관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사회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 24일 래미안엘리니티 아파트에서 이뤄진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공동주택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된다. 회차마다 입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교육은 2부로 나뉘어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이론 강의, 리필스테이션 체험이 마련돼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부에서는 ‘탄소중립 식생활’을 주제로 ‘음식으로 탄소를 줄여요’ 이론 강의, 당근라페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구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상사화 만개… 붉게 물든 마포의 가을

    상사화 만개… 붉게 물든 마포의 가을

    주민 200명과 꽃나무 37만본 식재 ‘맨발 걷기 길’ 걸으며 힐링하기 딱 유튜브 ‘마포TV’ 통해 절경 감상도 서울 마포구는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 지난해 심은 붉은상사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이 가며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배경으로 붉게 핀 상사화 군락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 관계자는 “먼 지방까지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상사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소식에 방문객들이 앞다퉈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3월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꽃나무 37만본을 심었다. 꽃 심기엔 주민 200여명도 참여했다. 구는 ‘쓰레기 산’으로 알려진 난지도의 아픔을 위로하고 ‘난초와 지초(붉은 꽃을 피우는 약초)가 아름다운 섬’이라는 본래 뜻을 되찾기 위해 꽃무릇과 상사화, 맥문동 등 초화류 11종을 심었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초화를 심어 테마 관광길을 만들고, 마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키워 간다는 계획이었다. 꽃무릇과 상사화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이런 노력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경관학회장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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