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
  • 도봉구청장이 구민 찾아 민원 직접 듣는다

    도봉구청장이 구민 찾아 민원 직접 듣는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9월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에서 제기된 민원 쌍문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 주변 정리, 황톳길 확대, 도로 및 산책로 환경 개선 등 크고 작은 민원 187건을 최근까지 모두 해결했다. 도봉구는 올해도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현장민원 상담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현장민원 상담은 오는 10일 신창시장을 시작으로 도깨비시장(12일), 발바닥 공원(17일), 중랑천(18일), 신도봉시장(20일), 쌍문시장(21일) 등지에서 진행한다. 민원 가운데 단순 불편 민원은 현장에서 답변·처리하고 복합한 민원은 담당 부서에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민이 구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 부스 옆에 ‘도봉구민 생각함’도 설치한다.민원 신청서를 작성해 생각함에 넣으면 된다. 오 구청장은 “현장은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다. 이번 현장민원 상담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확인하고 답하는 ‘도봉소통폰’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아이디어, 고
  • AR 숲속 탐험하고, 펭수랑 공부… 부산 어린이 천국 ‘들락날락’

    AR 숲속 탐험하고, 펭수랑 공부… 부산 어린이 천국 ‘들락날락’

    증강현실·미디어 아트 기술 접목 책·게임·학습 체험 프로그램 다채 부산항 항해사·구포식당 주인 등 지역 특성 반영한 콘텐츠도 인기 현재 51곳 운영… 45곳 추가 조성 부산시가 ‘15분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 전역에 조성 중인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 촘촘하게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운영, 관리하는 정책을 내놓은 건 부산시가 처음이다. 부산시는 6일 현재 부산에 51개 들락날락을 개소했으며 저마다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140만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유휴 시설을 들락날락으로 새단장해 침체했던 동네에 활기가 생기면서 학부모와 아동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만족도도 높다. ●51개소 북적… 구도심 지역에도 활력 2022년에는 9월 부산시청 로비에 개관한 1호점을 포함해 10곳이 들어섰다. 지난해 32곳, 올해 9곳이 문을 열어 모두 51개의 들락날락이 운영되고 있다. 들락날락이 도서관, 복지관, 문화센터 등 생활공간 곳곳에 들어서면서 지난 4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자 149만명을 기록했다. 1호점에는 35만명 넘게 다녀갔으며 북구 만덕도서관점, 사하구 다
  • 원어민과 함께 놀이로 배우는 영어… 참가자 97% “좋아요”

    원어민과 함께 놀이로 배우는 영어… 참가자 97% “좋아요”

    4~7세 아동·초등 저학년 무료 교육 사교육비 부담 줄여 재참여 희망도 부산시가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허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시범운영한 원어민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영어랑 놀자’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영어랑 놀자를 들락날락 3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16주 단위 교육과정을 2기수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랑 놀자는 한국에서 영어 교육 경력이 3년 이상인 원어민 강사가 들락날락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이 스토리텔링, 만들기 놀이 등을 통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 송파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전체에서 공공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때는 들락날락 11곳에서 3~5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영어랑 놀자를 운영했으며 총 3975명이 참여했다.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96.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8.6%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4
  •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도와요”… 서울시민 1500명 남산 걸었다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도와요”… 서울시민 1500명 남산 걸었다

    현충일인 6일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한국해비타트와 남산에서 개최한 ‘6·6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참전용사들과 오세훈(앞줄 왼쪽 일곱 번째) 서울시장, 가수 션을 비롯해 15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행사 참가비 6600만원 전액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다. 연합뉴스
  • “국장 추천 받습니다”… 김관영표 인사 혁신

    “국장 추천 받습니다”… 김관영표 인사 혁신

    승진 인사에 간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반영하는 김관영 전북지사의 혁신 방안이 화제다. 전북도는 이달 하순 인사를 앞두고 김 지사가 도청 내 모든 국장과 과장들에게 3급 승진 대상자를 추천할 것을 주문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정 사상 처음 있는 인사 혁신 방안으로 조직 내부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오후 간부회의가 끝난 직후 실·국장들에게 20여명의 도청 과장급(4급) 명단이 들어있는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을 한 장씩 직접 나눠줬다. 명단에는 과장들의 이름과 최초 임용일, 현 직급 승진 연·월·일, 잔여 근무 기간 등이 적혀 있었다. 김 지사는 그 자리에서 바로 국장(3급) 승진에 적합한 인물을 3명씩 표시한 뒤 즉시 제출하도록 했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자신의 실·국 소속 과장들은 제외하도록 했다. 이어 김 지사는 5일 오전 청 내 과장 50여명을 갑자기 소집한 뒤 전날 국장들에게 제시했던 유인물을 똑 같이 나눠줬다. 과장들에게는 국장 승진 대상자를 2명씩 적어내도록 했다. 이날 소집된 과장 중에는 승진 대상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외부 청탁이나 입김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김 지사의 뚝심 인사는 민선 8기 취임 초
  • 강남구 찾아온 외국인 환자 ‘역대 최다’

    지난해 서울 강남을 찾은 해외 외국인 환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외국인 환자 18만 5559명이 강남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 수(60만 5768명)의 30.6%이자, 서울시 방문 외국인 환자 수(47만 3340명)의 39.2%이기도 하다. 국가별로는 일본 7만 1425명(38.5%), 중국 3만 1336명(16.9%), 미국 2만 284명(12%) 순이었다. 진료과목은 피부과(48.2%)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성형외과(22.7%), 내과(10.5%), 건강검진(5.2%) 등이었다.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8415명→7만 1425명, 748.8%)이었고, 중국(254.9%), 미국(108.6%)이 뒤를 이었다. K뷰티에 대한 주변국 20·30대의 관심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고, 특히 일본의 경우 한일관계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도 분석된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외국인 환자가 2만 3000명대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강남구는 민선 8기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다시 적극 나서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항픽업과 전문 통역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
  • 충북 “제천 화재 참사 소송비 면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억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전망이다. 충북도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관련 소송비용 면제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의안 제출은 유가족 등이 요청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이 도의회를 통과한 데 따랐다. 도의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소송비용 1억 7700만원을 면제받는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2017년 12월 21일 하소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불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조사 결과 소방 장비 관리 소홀과 부실한 초기대응이 화를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이듬해인 2018년 충북도와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위로금 75억원 지급을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서에 충북도의 사고 책임 문구를 넣자는 유족 측 요구를 도가 거부하면서 합의는 없던 일이 됐다. 이에 유가족들은 충북도를 상대로 16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이 소방 과실과 피해자들 사망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충북도 손을 들어줬다. 패소로 소송비용을 물게 된 유가족들은 의회에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냈다. 도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年 180만원… 경기 농어민에 ‘기회소득’

    민선 8기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 시리즈 네 번째로 ‘농어민 기회소득’이 신설된다. 전임 이재명 지사 시절 시작됐던 농민 기본소득은 농어민 기회소득에 편입된다. 6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이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375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농어업·농어촌의 고령화 및 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 농어민(50세 미만), 귀농 어민(최근 5년 이내 귀어농), 환경농어민(친환경·동물복지·명품수산 인증) 등 도내 1만 7700여 농어민에게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조례 공포 후 신청자 접수를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 올해는 도농복합 시군 14곳이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80억원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민 생존권을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농민 기본소
  • 용산에 100층 규모 ‘국제업무지구’… 이르면 내년 첫삽 뜬다

    용산에 100층 규모 ‘국제업무지구’… 이르면 내년 첫삽 뜬다

    새달 구역 고시 후 내년 착공 목표 국제업무·복합·지원 3개 존 구분 국제업무존 용적률 최대 1700% “혁신적인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 성북동 179-68, 2086가구 재개발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이르면 내년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지난 5일 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정해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5일 용산 정비창에 100층 안팎의 랜드마크를 세운다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계획위가 이 계획을 확정하면서, 국제업무지구 개발의 본격적인 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의결된 내용을 반영해 다음 달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실시계획 인가를 내고 기반 시설을 착공하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이 구역을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등 3개 존으로 구분했다. 국제업무존은 애초 계획으로는 3종 일반주거지역이었으나 이번 회의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민간 기업이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제안하면 도시 혁신 구역이나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용적률을 최대 1700%까지
  • “희생·헌신 기억, 보훈 정책 강화”…천안시 현충일 추념식

    “희생·헌신 기억, 보훈 정책 강화”…천안시 현충일 추념식

    충남 천안시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천안 보훈 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故) 오규봉 하사 추모행사와 나라사랑 시 낭송 대회, 6·25 기념행사, 6·25 그날의 영웅들 기억 사진 촬영, 나라사랑정신 확산 보훈문화제 등 보훈 행사를 추진한다. 박상돈 시장은 “독립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고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시는 보훈가족이 더 명예롭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도록 보훈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슬로바키아 슬로박 공대와 교환 학생  등 손잡아

    선문대, 슬로바키아 슬로박 공대와 교환 학생 등 손잡아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슬로바키아 슬로박 기술공과대학(Slovak University of Technology)과 교환 학생 프로그램·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선문대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단장 최창하)은 지역 기업 연계형인 미래 모빌리티 인력 양성 과정 중 하나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 대학 교수진은 미래 모빌리티 및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에 맞는 공동 수업 교과목을 개발하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문대는 지난 2022년부터 슬로박 공과대학과 선문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공동 수업인 글로컬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개최하고 있다. 이경순 교수(미래자동차공학부)는 “이번 협약은 유럽과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충남노사민정협, 중소기업 취업 맞춤 모색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충남노사민정협, 중소기업 취업 맞춤 모색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충남도와 지역 중소기업 구인자와 구직자 공론장을 마련해 현장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2024년 충남 일자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구인·구직 현장 목소리 청취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 발굴과 취·창업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이 목적이다. 토론회에는 25개 충남지역 중소기업과 구직자 25명, 노사민정 관계자 등 60여명 참석해 구인자·구직자 그룹 토론과 종합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충남 일자리 미스매치 현황과 원인’을 통해 청년이 요구하는 근로 요건 수준은 높은반면,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기준이 낮았다. 청년이 보유한 직무능력과 수준·내용은 기업이 직무역량 수준·내용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 발표에 이어 구인자들은 기업이 채용할 때 애로사항을, 구직자들은 충남 기업 취업에 가장 최우선으로 선택사항 조건 등을 주제로 집중 토론을 이어갔다. 안원영 위원장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사회적 협의체로서, 충남의 노사민정 주체들이 우리 지역의 노사관계, 일자리, 인적 자원개발, 복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한 아파트서 욱일기 게양…“현충일에 선 넘었다” 시민 공분

    부산 한 아파트서 욱일기 게양…“현충일에 선 넘었다” 시민 공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에 부산 한 아파트에서 거주자가 태극기 대신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내걸어 공분을 사고 있다. 6일 오전 부산 수영구 한 주상복합건물 고층 부분 창문에 욱일기가 내걸렸다. 욱일기 두 개를 한글로 보이는 글자가 적힌 현수막으로 연결해 걸어놓은 모습이다. 현수막이 뒤집혀 있어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는 확인이 어렵다. 욱일기 두 개 중 한 개는 원래는 일장기인 깃발에다가 페인트 등을 이용해 중심부 붉은 원 주변으로 빗살을 직접 그려 넣은 것 처럼 보인다. 이후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자 욱일기 건 부산 한 아파트’ 등 여러 제목으로 이 건물 사진이 올라왔다. 댓글 등에는 ‘현충일에 선 넘은 것 아니냐’ 등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 건물 주변을 지나다 황당한 광경을 목격한 시민도 분노했다. 한 시민은 “보는 사람을 화나게 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의미 없는 행동 아니냐. ‘나는 매국노입니다’라고 광고하는 꼴인데, 법적으로 처벌할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건물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여러 차례 일장기가 내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장기를 걸었던 위치와 욱일기를 건 위치가 같아 같은 사람의 소행일
  • 부산 빌라서 청소기 폭발 추정 화재…1명 화상, 14명 대피

    부산 빌라서 청소기 폭발 추정 화재…1명 화상, 14명 대피

    6일 0시30분쯤 부산 금정구의 빌라 4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4층 거주자 70대 A씨가 오른쪽 손바닥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빌라 주민 1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8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청소기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거주자 진술을 토대로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 “K-웹툰 경쟁력 이끈다”…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작품전

    “K-웹툰 경쟁력 이끈다”…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작품전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5~7일까지 천안캠퍼스에서 제26회 전국 중·고등학생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수상 작품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상명대 중·고생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은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공모전은 중·고등부로 나눠 △카툰 △칸만화 △극만화 △웹툰 △생활표현 △단편애니 △스토리보드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게임컨셉아트 △포스터 등 11개 부문으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치열한 경쟁으로 극만화와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각각 대상이 선정돼 2명이 공동 대상을 받았다. 5일 공모전 시상식에서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대 작품이 응모된 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상한 예비 작가들이 멋진 꿈을 키워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은 K-웹툰의 중심에서 상명대가 좋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은 최근 천안시가 개최한 K-컬처박람회에서 K-웹툰 산업전시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미래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K-웹툰의 경쟁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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