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
  • 부산항 입항하던 2만t급 컨선 방파제 충돌…승선원 18명 전원 구조

    부산항 입항하던 2만t급 컨선 방파제 충돌…승선원 18명 전원 구조

    부산항에 입항하던 2만t급 컨테이너 선박이 방파제와 충돌해 좌초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분쯤 영도구 조도방파제 끝 부분에 2만 738t급 컨테이너선 A호가 충돌하면서 좌초했다. A호는 파나마 국적 선박으로 18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급파해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승선원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경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A호를 테트라포드에서 떼어내는 ‘이초’에 성공했다. A호는 자성대 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선박 좌초로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경을 설명했다. 해경은 A호가 안전하게 부두에 입항할 때까지 침수, 해양오염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퇴직 간호조무사에게 음란 메시지 보낸 의사 ‘실형’

    퇴직 간호조무사에게 음란 메시지 보낸 의사 ‘실형’

    성범죄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또 퇴사 직원에게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60)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5년 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쯤 1년 전 퇴사한 전 간호조무사에게 수차례에 걸쳐 음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병원 탈의실에 휴대전화를 설치 후 간호조무사들이 못 갈아입는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은영 부장판사는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해 선고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범행을 저지르고 아무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피해자가 겪었을 정신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 복구 등을 위한 기회 부여를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 충남 태안원예치유·세종 정원도시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받았다

    충남 태안원예치유·세종 정원도시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받았다

    태안원예치유博, 2026년 안면도 일원 개최 국내 첫 정원도시박람회 2026년 4월 개막 충남도와 세종시가 오는 2026년 각각 계획 중인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 행사심사위원회에서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44억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행사장 주변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정부 지원도 기대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와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221억원이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 18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도 기재부 심사에서 애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
  • 마포 “화합의 거리 조형물 다양한 방안 검토”

    마포 “화합의 거리 조형물 다양한 방안 검토”

    서울 마포구는 정치 갈등과 반목을 넘어 화합을 염원하는 사업 ‘화합의 거리’에 설치할 조형물을 다양한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사업의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통해 사업 내용, 규모, 위치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단계의 사업이 사전에 언론에 유포됐다고 설명했다. 사전 검토 단계인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이 확정된 것처럼 알려져 구민들이 오해했다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화합의 거리 조성을 구현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에 서거한 역대 대통령 조각상, 화합의 탑, 화합 관련 명언이나 격언이 담긴 판석, 조형물 등 화합을 상징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하려는 것”이라며 “서거한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 추진이 확정된 것처럼 잘못된 사실이 번져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8월 실시할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화합 소재 발굴, 타당성, 방향 및 내용, 위치 선정,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마포구는 갈수록 심화되는 정치 이념 갈등 속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 충남도의회 “파크골프장, 농약사용 기준 마련해야”

    충남도의회 “파크골프장, 농약사용 기준 마련해야”

    충남도의회가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장의 농약 사용 안전기준 등 관리 방안을 위한 법령 제정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26일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건강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법령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파크골프는 한 개의 클럽 사용으로 공을 쳐 적은 비용으로 쉽게 배울 수 있고,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이용자가 급증하며, 파크골프장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충남에는 현재 29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청양에 전국 최대 규모인 108홀의 ‘충남도립 파크골프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파크골프장은 환경부 고시를 통한 규정으로 관리 중인 일반골프장과 달리 안전기준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다. 방 의원은 “파크골프장 조성은 잔디 병충해 예방을 위해 살충제와 살균제 등의 안전기준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어 관리의 사각지대”라며 “파크골프장이 관리기준 부재로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기적인 농약 사용 조사 등 안전관리 체계 구축 △농약 사용량 조사·농약 잔류량 검사 등 안전기준과 관련한
  • 25억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 병원장 부부 구속기소

    25억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 병원장 부부 구속기소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25억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는 병원장 부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혐의로 병원장 A씨와 아내이자 병원 재무 이사인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매업자 C씨도 약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병원장 부부는 2019년 9월∼2023년 5월 의약품 도매업자 C씨로부터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구매 대금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받거나 병원 인수자금을 무이자로 빌려 금융이익을 얻는 등 2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속초지청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고,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과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베트남 경제영토 확대’…타인호아성 물꼬

    충남도, ‘베트남 경제영토 확대’…타인호아성 물꼬

    경제·문화 교류 공감대 형성 베트남, 충남 수출액 3위 충남도가 베트남 타인호아성과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물꼬를 텄다. 베트남은 충남지역 수출국 3위로 경제 교류가 급증하는 추세다. 26일 도에 따르면 전날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민 뚜언(Do Minh Tuan) 타인호아성장이 양 지방정부 간 경제 및 문화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처음 충남을 방문한 타인호아성 방문단의 충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2020년 1월 하노이에 충남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며 베트남 여러 지역과 교류 협력을 추진 중이다. 전 부지사는 “타인호아성은 충남과 역사·문화·관광자원 등 여러 면에서 닮았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민 뚜언 성장은 “충남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도와 지속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 하겠다”고 화답했다. 방문단은 예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를 방문해 수소전기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내 시설 장비를 둘러보고, 수소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현
  • 추락 위험 간판, 영등포구가 싹 치웠다

    추락 위험 간판, 영등포구가 싹 치웠다

    서울 영등포구가 태풍,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시 간판 추락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주인없는 간판 및 위험간판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등포구가 간판 정비에 나선 것은 최근의 극심한 이상 기후 때문이다.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으로 간판이 떨어져 구민을 다치게 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영등포구는 선제적 정비에 나섰다. 정비 대상인 ‘주인없는 간판 및 위험간판’은 업소의 폐업·이전으로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간판, 추락 우려가 큰 간판 등이다. 영등포구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의 구역별 순찰을 통해 ▲주인없는 간판 ▲위험간판 ▲노후간판 등을 조사했다. 이후 현장 확인을 거쳐 폭풍, 강풍 등 재난에 취약한 위험간판을 대상으로 철거 대상을 확정하고 최근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 이렇게 철거된 간판은 위험간판 10개, 주인없는 간판 27개로 총 37개다. 주로 도로, 인도 등에 세워놓은 간판이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 주기적인 간판 정비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우리 집과 우리 회사가 한 건물에?...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속도

    우리 집과 우리 회사가 한 건물에?...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속도

    서울 중랑구가 신내3지구 내 중랑창업지원센터와 일자리 연계형 주택 141가구를 건립하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3일 서울시에서 열린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이 조건부 가결됐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 준공은 2028년 목표다. 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기업 성장을 위한 전문 시스템을 갖추고 4차 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기관으로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 기반을 다지도록 돕는다.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은 신내동 195-3일대에 연면적 1만 6400㎡,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41가구를 청년창업인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택은 1~2인 창업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 31㎡와 44㎡로 구성된다. 세대 내에는 소규모 업무공간도 포함되어 입주자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창업가를 위한 ‘네트워킹룸’, ‘오픈형 회의실’, ‘키친인큐베이터(공유주방)’, ‘편집실’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실’, ‘다목적공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상 1~2층에
  • 속초 아파트서 불…50대 추락사

    속초 아파트서 불…50대 추락사

    26일 오전 0시40분쯤 강원도 속초의 한 아파트서 불이 나 5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 강원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속초 조양동 한 아파트 12층서 불이나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후 아파트 뒤편에서 발견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화재 당시 A씨만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동작구 75세 이상 어르신은 ‘대상포진 예방 접종’이 공짜

    동작구 75세 이상 어르신은 ‘대상포진 예방 접종’이 공짜

    서울 동작구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다음 달 1일부터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됐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 또는 생계수급자만 지원했던 종전에 비하면 대폭 확대됐다. 단 이미 대상포진 예방 접종 이력이 있거나, 여러 이유로 접종할 수 없는 어르신은 제외한다. 동작구는 내년에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70세 이상 구민’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신이 비싸서 접종을 꺼렸던 고령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 119곳에서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신분증,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전입일자 확인용)을 지참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시니어 라이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구민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신탄진 변전소 불…정전으로 불편 호소

    대전 신탄진 변전소 불…정전으로 불편 호소

    26일 오전 5시 34분께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변전소에서 불이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변전소 인근 일부 가구가 정정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전기 공급 중단 규모 파악과 긴급 복구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국기원을 도봉으로!”... 10만 서명운동 시작했다

    “국기원을 도봉으로!”... 10만 서명운동 시작했다

    서울 도봉구가 국기원을 도봉구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도봉동 438번지 일원)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10만 범구민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도봉구는 전날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총 22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도봉구는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다음 달까지 10만명 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아 구의 뜻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배산임수의 자연환경과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국기원을 유치하기에 최적의 입지다. 서울시도 구와 같은 입장이다. 시와 함께 조속히 문화체육관광부와 남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6월 제319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국기원을 도봉구 화학부대 이전부지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근 결정했다”고 답변한 바 있다. 도봉동 화학부대는 1986년 창설 이후 30여년간 도봉동 야산 일대를 화생방훈련장으로 사용해왔다. 인근 주민들은 각종 화학물질과 악취, 소음 등에 노출돼 고통을 겪어왔고 주둔지와 훈련장은 도시계획상 국립공원, 개발제한구역등으로 묶여 개발
  • 광진구 금연 바닥 표지석 ‘눈에 띄네’

    광진구 금연 바닥 표지석 ‘눈에 띄네’

    서울 광진구가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 바닥 표지석’ 154개를 새롭게 정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광진구는 현재 ‘광진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 지하철역 출입구 45곳 ▲ 학교 통학로 18곳 ▲ 다중이용장소 10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구역 내 설치된 안내 표지석이 낡아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미끄러움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진구는 올 초부터 표지석 정비를 추진했다. 그리고 최근 금연구역 내 154개의 바닥 표지석을 싸인블록(바닥 안내표지 블록)으로 모두 교체했다. 싸인블록은 보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문자, 숫자 등으로 표현하는 특수 블록이다. 다양하고 선명한 색감을 사용해 시인성이 뛰어나다. 블록 표면에 요철이 있어 미끄럼에 안전하고 내구성 또한 높다. 이번 바닥 표지석 교체로 폭우·폭설 시 미끄럼 사고가 줄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금연구역 안내 표지석 교체를 신속히 완료했다. 앞으로도 광진구는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 조선대 범조선인비대위,  이사장 퇴진 촉구

    조선대 범조선인비대위, 이사장 퇴진 촉구

    조선대학교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5일 본관 중앙현관앞에서 김이수 이사장 퇴진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조선대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대위는 퇴진 촉구 선언문을 통해 “김이수 이사장은 권력의 사유화, 학사 개입 등으로 민립대학의 정체성을 훼손했다”면서 “김 이사장은 1인 지배 강화를 통해 학교법인 조선대를 사실상 사유화하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김 이사장은 구성원의 동의 없이 새 병원 건축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대학과 사전협의 없이 병원장 임명권을 이사장이 행사하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등 총장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등 독단적인 법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8월 2차 이사장 퇴진 촉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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