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 경남 대구알 31억개, 치어 1950만 마리 방류

    경남 대구알 31억개, 치어 1950만 마리 방류

    경남도는 대구자원 조성을 위해 이달 한달 동안 창원·통영·거제시와 고성·남해군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인공수정란 31억 알과 부화시킨 어린 대구 19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6일 밝혔다. 냉수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다음해 2월)가 시작되는 12월부터 진해만으로 회귀한다. 도에 따르면 최근 진해만에서는 하루 평균 2000여마리의 대구가 잡혀 지역 수산업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에게 겨울철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대구는 한때 지나친 남획과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고갈되면서 1마리 값이 쌀 한가마니를 호가하는 등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기도 했다. 도는 대구자원 회복을 위해 1981년 부터 꾸준한 방류사업을 실시한 결과 어획량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에서 한해 평균 22만 마리의 대구가 잡혀 겨울 한철 평균 4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도는 1981년부터 2019년까지 대구 수정란 857억알을 방류했다. 2009년부터는 도 수산자원연구소 등에서 대구 수정란을 부화시켜 치어를 생산해 지난해까지 2억 1500만 마리를 방류했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에서 수산종자 방류사업 효
  • 오징어 불법 조업 일당 21명 입건…집어등 켜고 그물로 싹쓸이

    오징어 불법 조업 일당 21명 입건…집어등 켜고 그물로 싹쓸이

    해상에서 4년간 불법 공조 조업으로 오징어 118억원어치를 잡은 일당 21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6일 오징어 불법 공조 조업을 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트롤어선 선장 A(55)씨와 채낚기어선 선장 B(63)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트롤어선은 집어등 없이 어군탐지기 등에 의존해 자루형 그물을 끌고 다니면서 오징어를 잡을 수 있어 효율이 낮다. 채낚기어선은 집어등을 이용해 오징어를 모은 뒤 낚시로 잡을 수 있어 대량 포획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A씨와 B씨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채낚기어선이 집어등을 켜서 오징어를 모으면 트롤어선이 그물을 끌며 오징어를 잡는 방식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낚기어선과 트롤어선이 공조 조업하는 것은 불법이다. A씨 등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동해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 오징어 118억원어치를 잡아 수익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첩보를 입수해 배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한 뒤 이들을 검거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동해안에서 어획량이 급감한 오징어 씨를 말리는 불법 공조 조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감시·단속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
  • 하동군장학재단, 대학진학 공적 교사에 장려금

    경남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우수대학에 진학 실적을 거둔 지역 고교 교사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장려금 지급대상은 하동군 지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카이스트대·포항공대 등 5개 대학에 진학하는데 공적이 있는 교사로, 학생이 반드시 해당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해 말 열린 제78차 이사회에서 2020년 부터 국내 5개 우수대학 진학에 노력한 교사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예산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장학재단은 이달 말까지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진학에 공적이 있는 교사 추천을 받은 뒤 2월 중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추천 인원은 장려금 지급 해당 대학 진학 학생 1명당 교사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장려금은 서울대 진학은 500만원, 나머지 대학 진학은 300만원이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한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 서울대 등 5개 우수 대학에 입학한 학생에게 학기마다 학업성적 3.0(만점 4.5) 이상이면 4년간 등록금(실제 납부한 금액)을 지원한다. 또 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의대
  • 경북 지난해 119 신고 43초마다 1건꼴…총 73만 7000건 접수

    경북 지난해 119 신고 43초마다 1건꼴…총 73만 7000건 접수

    지난해 경북지역에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전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19 신고 건수는 모두 73만 7001건으로 2018년 69만 1113건보다 4만 5888건 많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019건 꼴로 43초마다 1건씩 접수된 것이다. 이 중 화재·구조·구급 관련 긴급신고는 25만 8125건(35%)이었고 민원 상담 등 비긴급신고가 47만 8876건(65%)이었다. 신고 건수를 월별로 보면 8월이 8만 8960건(12.1%)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 8만 2405건(11.2%), 7월 7만 6166건(10.3%) 순이었다. 2월은 4만 5786건(6.9%)으로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의 최대 도시인 포항이 8만 7887건(11.9%), 구미 6만 4916건(8.85%), 경주 5만 8707건(7.9%)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10만 303건(13.6%)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4시부터 오전 6시 사이가 1만 7088건(2.3%)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 한 해 스마트폰 영상·문자 등을 이용한 다매체 신고는 모두 2만 4263건으로 2018년(1만 7073건)
  • 오늘은 어디 갈까?…경북 시·군 추천 60곳 가이드북 발간

    오늘은 어디 갈까?…경북 시·군 추천 60곳 가이드북 발간

    ‘경북의 카페·베이커리는 여기가 최고입니다’ 경북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카페와 베이커리 등 60곳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리거나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곳,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등 시·군별 2∼3곳씩을 책에 담았다. 동해안, 북부, 중서부, 대구 근교 4개 권역별로 소개하고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시간까지 자세히 수록했다. 방문객 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 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시·군이 추천한 곳 가운데 선정했다. 도는 주요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에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경북관광 공식 사이트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로 카페 및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는 ‘카페 여행 팸투어’를 추진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형 체인점보다 지역 카페를 우선 반영했다”면서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카페와 베이커리에서 여유를 즐기고 근처 관광지를 찾아 좋은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경시 지난해 인구, 신생아 동반 증가…인구 늘리기 사업 성과

    문경시 지난해 인구, 신생아 동반 증가…인구 늘리기 사업 성과

    경북 문경시가 지난해 인구와 출생아 수가 동반 상승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현재 문경 인구는 7만 2242명으로, 전년 7만 1847명보다 368명이 증가했다. 또 출생아 수도 305명에서 314명으로 9명이 증가했다. 문경의 출생아 수 증가는 8년만에 처음이다. 시는 관계자는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541명 많아 자연감소가 큰 데도 인구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넷째아 출산시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하고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 다자녀 생활장학금을 전국 처음으로 조성해 다자녀 가정 학생 1811명에게 14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런 노력 등으로 올해 임신부가 전년보다 54명 늘어 출생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정책도 인구증가에 한몫했다. 청년 농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득 작물 재배시설 지원, 표고버섯 스마트 재배단지 조성 등 귀농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 농촌 빈집의 귀농인 보금자리 활용 등이
  • 경북 시·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잇따라 추진

    경북 시·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잇따라 추진

    경북 시·군들이 새해에도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계절근로자(외국인 농부) 사업을 잇따라 추진한다. 영양군은 오는 10일까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가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가구당 고용인원을 종전 5명에서 7명까지 확대하고, 체류기간은 90일에서 5개월까지 연장한다. 입국 일정은 연 2회(4·8월)에서 연 5회로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입국할 수 있다. 영양군은 2017년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489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동안 단 한 명의 불법체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 113농가에서 256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도입 첫해(2017년) 29농가, 71명보다 4배 이상 참여자 수가 늘었다. 특히 올해는 계절근로자 도입 농가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해 베트남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고용주·근로자가 상생하는 사업을 만들었다는 법무부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주시도 오는 10일까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모집한다. 영농 규모에 따라 1농가당 연간
  • 군위문화관광재단 현판 달고 첫걸음

    군위문화관광재단 현판 달고 첫걸음

    재단법인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일 삼국유사테마파크 내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박승근 군위문화원장,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해 문화관광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앞서 군위군은 지난해 5월 군위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8월 발기인 총회, 9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으며, 장정석 대표가 취임해 직원 채용 등 조직을 구성했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의 개발 추진 및 지원, 지역문화 관련 정책개발 지원과 자문, 지역문화 협력 및 연계·교류, 삼국유사테마파크 관리·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 문화예술사업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지역 문화예술을 꽃피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남성 불임 유발 유전자 발견…대가대 김익규 교수팀

    대구가톨릭대는 김익균 약학부 교수 연구팀이 남성 불임이 정자 표면에 존재하는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유전자 이상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정자막 표면에 있는 두 개의 히알루노니다제 유전자 ‘SPAM1’,‘Hyal5’를 동시에 제거한 실험용 쥐는 출산에 치명적 손실이 생기고, 체외수정을 해도 정자가 난자 세포막과 결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체외수정 과정에서 히알루로니다제를 주입하면 정상적인 수정 능력을 획득하는 것도 확인했다. 남성 불임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난임·불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남성 불임 원인을 찾는 바이오마커 후보물질과 새로운 타입의 피임약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미국 실험생물학학회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분야 상위 10% 저널인 ‘파셉 저널’(The FASEB Journal) 2018년 12월호에 실렸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 4일 올해 첫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 4일 올해 첫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안동 하회마을 공연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1997년부터 해마다 상설공연을 하고 있다. 야외 공연인 만큼 날씨가 쌀쌀한 1∼2월에는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매주 2차례, 3월부터는 수·금·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매주 4차례 한다. 시는 앞으로 공연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에도 쉬지 않고 공연을 펼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계층 사이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민중 희로애락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모두 10개 마당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객이 13만여명으로 안동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난해 경북 화재 6.7% 감소…인명·재산 피해는 늘어

    지난해 경북에서 2500여건의 크고작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ㅏ났다. 3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2507건으로 2018년 2686건보다 6.7%(179건) 감소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사망 14명, 부상 179명 등 194명으로 7.2% 증가했다. 사망자는 8명이 줄었으나 부상자는 21명이 늘었다. 재산피해도 66.5%(226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성주 공장화재(39억원)와 5월 구미 공장화재(132억원)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620건(24.7%), 산업시설 501건(20%), 자동차와 건설·농업 기계 등 409건(16.3%), 생활서비스시설 181건(7.2%) 순이다. 화재 요인은 부주의 1018건(40.6%), 원인 미상 557건(22.2%), 전기 469건(18.7%), 기계 노후 등 297건(11.8%)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4일 청송 얼음골서 열려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4일 청송 얼음골서 열려

    경북 청송군은 오는 4일부터 이틀동안 부동면 얼음골에서 ‘2020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는 국내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얼음골 얼음벽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2018년 준공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센터는 세계 최고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대회장에서 4차원 아이스클라이밍 체험, 농특산물 전시 등 갖가지 행사도 연다. 귀여운 공룡 이미지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캐릭터 ‘알피’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윤경희 군수는 “선수권을 시작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3주간 열린다”며 “아이스클라이밍 성지 청송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웃 영덕군-청송군 ‘맑은 공기 고장’ 놓고 신경전

    이웃 영덕군-청송군 ‘맑은 공기 고장’ 놓고 신경전

    이웃 자치단체인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이 새해 벽두부터 서로 맑고 깨끗한 공기의 고장임을 내세우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영덕군은 새해 들어 ‘맑은공기 특별시’를 표방하고 나섰다. 지난 2일 군청에서 개최한 2020년 시무식에서 “대기오염에 철저히 대응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을 제공하겠다”며 맑은 공기 특별시 지향을 선포한 것이다. 군은 2022년까지 100억원 정도를 들여 깨끗한 자연경관과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펴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 대응 및 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대응을 강화해 2022년 달성 예정이던 미세먼지 저감목표를 2021년까지로 1년 앞당길 계획이다. 저감목표는 기준배출량 32.4만t의 35.8%인 11.6만t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해 11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8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맑은 공기부문 대상’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맑은공기 특별시 조성을 위해 군민들과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군’ 새 브랜드를 적극
  • 군위군수 대행이 신공항 유치 신청? 권한 범위 해석 제각각

    郡 “민선 6기 때부터 추진해 문제 없다” 행안부 규정 ‘통상 업무’ 벗어날 소지도 대구경북 민간공항과 군 공항 통합 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앞두고 경북 군위군수 권한대행의 공항 유치권 행사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1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김영만 군위군수가 구속되면서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된 김기덕 부군수의 권한 범위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2곳이다. 이번 주민투표는 군위군민은 투표용지 2장으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에 대해, 의성군민은 투표용지 1장으로 공동후보지에 대해 유치 찬반 투표를 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군위군수 권한대행 등은 국방부에 유치 신청서를 내야 한다. 이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른 것으로, ‘주민투표에 나타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자체장이 최종 유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어 국방부는 국방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선정·발표한
  • 경남도, 결제수수료 0% ‘경남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경남도, 결제수수료 0% ‘경남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경남도는 결제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권인 ‘경남사랑상품권’ 200억원어치를 새해에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사랑상품권은 도내 자금이 지역 내에서 돌도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올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남사랑상품권은 5000원권, 1만·3만·5만·10만원권 등 모두 5종류로 제로페이 시스템에 탑재해 포인트를 충전하고 차감하는 선불 충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형 마트와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전통시장,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상품권 구매와 환전을 할 수 있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기존 제로페이 앱 가운데 포인트 기능이 탑재된 ‘체크페이’, ‘머니트리’, ‘올원뱅크’, ‘투유뱅크’ 등을 이용해 앱의 모바일상품권 메뉴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이 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되고 제로페이 사용에 따른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고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 대상에 상품권 결제액이 포함돼 소상공인 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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