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10월 ‘금산세계인삼축제’ 알리기도 총력전
김태흠 충남지사는 일본을 방문 중이던 지난달 24일 시즈오카현 가와카쓰 지사와 접견할 때 “대백제전과 함께 금산세계인삼축제라는 두 큰 행사에 지사와 현민을 모시고자 왔다”면서 “축제 기간 시즈오카에 360만 현민이 없을 정도로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대표 농산물인 인삼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일본 5개 지자체를 방문할 때마다 축제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대백제전과 함께 인삼축제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박범인 금산군수까지 동행했다.
김 지사는 같은 달 23일 나라현 지사를 만났을 때 “고려인삼 종주지 금산에서 인삼축제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금산은 여전히 전국 인삼 유통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심지이다.
금산군은 41회째인 올해를 인삼축제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축제명을 ‘금산세계인삼축제’로 지었다. 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열려 대백제전과 4일간 행사 기간이 겹친다. 두 행사를 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인삼축제는 건강체험관, 인삼캐기체험, 건강미용체험, 금산인삼 직거래장터, 인삼약초 명품요리 전시 외에도 미래로봇, 인공지능(AI) 심사 외국어빨리하기, 태권도 시범 등 새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다.
이명호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