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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모빌리티, ‘지역의 미래를 그리다’ 포럼 성료

    미래모빌리티, ‘지역의 미래를 그리다’ 포럼 성료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31일 교내에서 ‘2024 미래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충청남도, 아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미래모빌리티: 지역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준원 연구소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전자파(EMX)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문대 미래자동차공학부 이충성 교수는 미래모빌리티의 전동시스템 기술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형 이동수단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확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상명대 재학생, 국제로봇콘테스트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상명대 재학생, 국제로봇콘테스트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소속 재학생이 ‘2024 국제로봇콘테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대회’ 조종 부문 창작리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시회·경진대회·학술대회 등을 통합한 국내 최대의 로봇 행사로 14개 대회 44개 종목으로 열렸다. 전국 1068팀에서 2360여 명이 참가했다.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 강태구 단장은 “학생들이 지능형로봇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한 실무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경진대회 참가를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명대는 2021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 수행을 위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사업단 설치와 함께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했다.
  • 한기대 “STEP 학습경험 공유하세요”…학습자 후기 공모전

    한기대 “STEP 학습경험 공유하세요”…학습자 후기 공모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콘텐츠 학습자를 대상으로 ‘우수학습자 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간 STEP에 탑재된 콘텐츠 3과목 이상을 수료한 자 중 총점 80점 이상을 받은 학습자가 대상이다. 공모 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재직자 △취업준비생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기타(STEP 활용 노하우) 등 5개 분야다. STEP 콘텐츠 수강을 통한 직무능력 향상·승진 등 성과와 실제 업무 적용 사례, 구직·면접 등에 적용한 학습 비법, 취업 성공사례 등을 수기나 에세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 원장은 “STEP은 2019년 개통 이후 기술공학분야의 다양한 과정과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패키지 과정, 정규과정 등 많은 개인과 기업·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습자들의 풍부한 학습경험 사례가 더욱 넓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백석대, 베트남 유학생 유치 강화…화이트스톤유학원과 ‘맞손’

    백석대, 베트남 유학생 유치 강화…화이트스톤유학원과 ‘맞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31일 교내에서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화이트스톤 유학원’과 유학생 유치 관련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호찌민에 유학센터 설립과 학생들의 백석대 유학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백석대는 유학센터를 거점으로 베트남 협력 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 업무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계영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은 “화이트스톤 유학원과의 협력으로 베트남의 열정 넘치는 유학생들이 백석대 캠퍼스를 누빌 것을 기대한다”라며 “베트남 대학과의 교류 추진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청광역연합’ 전국 최초 출범 눈앞…연합의회 의원들 한 자리

    ‘충청광역연합’ 전국 최초 출범 눈앞…연합의회 의원들 한 자리

    올해 말 전국 처음으로 출범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에 맞춰 발족할 4개 시도 연합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연합의회 활동을 예고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31일 세종에서 충청광역연합 의회에 참가할 4개 시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7일 첫 충청광역연합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의정설명회는 연합의원 간 상견례, 연합 출범 준비 상황 보고, 연합의회 의정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초광역권 사무를 공동 처리하는 특별지자체인 ‘충청광역연합’을 연내 출범시킬 계획이다. 충청권광역연합의회는 특별지자체 필수 기관으로 각 시도의회에서 4명씩 선임한 16명으로 구성된다. 시도의원과 연합의회 의원을 겸임한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협치하고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2월 17~18일 예정인 제1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임시회에서는 원 구성과 함께 연합의회 자치법규 등 38개 조례안 심사와 내년 본예산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어르신 보기 편하게… ‘큰 글씨 고지서’ 발행

    어르신 보기 편하게… ‘큰 글씨 고지서’ 발행

    고령 사회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큰 글씨를 활용한 납세 고지서와 소식지 등을 내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큰 글씨의 자동차세·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고지서는 납부 세액·기한·계좌 등 많은 내용이 작은 글자로 돼 있어 고령 납세자들이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큰 글씨 고지서는 글자 크기를 약 2배 키우고, 납부 세액과 기한, 납부 계좌 등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했다. 세종시와 강원 정선군, 서울 도봉구 등도 올해 고령 납세자 등이 고지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큰 글씨 주민세 고지서’로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충남 천안시는 고령자의 시정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천안사랑 소식지’의 확대판을 추가 발간했다. 확대판은 현재 변형 국배판(210㎜×260㎜)에서 타블로이드판(257㎜×364㎜)으로 커졌다. 확대판은 읍면동 경로당과 신청자,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포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큰 글씨 소식지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인기”라며 “큰 글씨를 활용한 지방세 고지서 등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 괴산 ‘디지털 관광주민증’ 5개월 만에 8만명 돌파

    충북 괴산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가 8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기준 8만 3078명이다. 지난 6월 발급을 시작한 이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괴산군 인구 3만 6000여명의 두배가 넘는 수준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지역 거주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주민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인구 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괴산 고추 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외지인들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알리며 참여를 유도했다. 현재 소지자는 괴산지역 41곳의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인 참여 업체를 늘리고 각종 행사와 이벤트도 열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활성화’ 국제 교류 세미나 개최

    선문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활성화’ 국제 교류 세미나 개최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단장 최창하)은 교내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국제 교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앞서 선문대는 2022년부터 미래자동차공학부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과목을 통해 해외 대학과 연합팀을 구성, 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프로그램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선문대를 비롯해 동유럽 폴란드의 실레시안 공과대·오폴레 공과대, 슬로바키아의 슬로바키아공과대, 코시체 공과대와 함께 국민대·계명대·대림대·아주대·인하대·충북대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선문대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최창하 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유럽 대학 및 사업 참여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럽 대학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 연구와 프
  • 상명대 천안캠퍼스 동문교수들, 14년째 장학금 전달

    상명대 천안캠퍼스 동문교수들, 14년째 장학금 전달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천안캠퍼스 재직동문교수들이 재학생 42명에게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 174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매달 일정 금액의 사비를 모아 올해까지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14년간 이어진 장학금 전달은 3억 7010만 원이 재학생 623명에게 지급했다. 천안캠퍼스 재직동문교수회 회장인 김보경 교수(글로벌지역학부 영어권지역학전공)는 “장학금이 모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힘찬 대학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훗날 멋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다시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결핵·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순천향대천안병원, 결핵·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결핵과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병원에서 결핵(2023년 1월~6월)과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2023년 1월~12월)으로 치료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결핵균환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의 평가 항목 모두 우수 점수를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두 적정성 평가 모두 지속해 1등급을 유지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공인받았다”며 “관련 역량을 더 발전시켜 지역 호흡기 환자 진료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초고령화’ 큰 글씨로 공공서비스 확대 나선 지자체

    ‘초고령화’ 큰 글씨로 공공서비스 확대 나선 지자체

    당진시 큰 글씨 고지서로 납세편의 제공 시니어용 큰 글씨 ‘천안사랑 소식지’ 호응 지방자치단체들이 고령 사회를 대응에 큰 글씨를 활용한 납세 고지서와 소식지 등의 발행으로 이들의 공공서비스를 돕기에 나섰다. 충남 당진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큰 글씨의 자동차세·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고지서는 납부 세액과 납부 기한, 납부 계좌 등 많은 내용이 작은 글자로 돼 있어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큰 글씨 고지서는 글자 크기를 약 2배 키우고, 납부 세액과 기한, 납부 계좌 등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했다. 시는 자동차세 제1기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등록면허세까지 큰 글씨 고지서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세종시도 지난 8월부터 고령 납세자 등이 고지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큰 글씨 주민세 고지서’로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강원 정선군과 서울 도봉구도 등록면허세(면허) 등의 종이 고지서를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해 발송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어르신들의 시정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천안사랑 소식지’의 확대판을 추가 발간해 배포 중이다. 소식지 확대판은 현재 변형 국배판(210㎜×260㎜)보다 타블
  • 김태흠 충남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김태흠 충남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충남도가 답보상태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관련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계획 중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 이자만 신규 투자 위축 등으로 계획대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 도는 의료의 시장적 특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문의료센터를 건립, 신뢰할 수 있는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명지의료재단이 중도금을 장기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가 직접 투자해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중도금(3차) 195억 7400만 원을 냈으나, 지난 5월 11일까지 납부해야 했던 4차 중도금 53억 3700만 원은 미납 상태다. 중도금 납부 약정 기일 6개월이 지나고, 납부 최고 2회(각 14일) 이후에도 중도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 해제 대상이
  • 호서대 학생들, 서초건축문화제서 ‘두각’

    호서대 학생들, 서초건축문화제서 ‘두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 학생들 작품이 ‘2024 서초건축문화제’에서 대한건축사협회장상과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 서초구건축사회장상 등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장상 작품은 한강과 도시, 이분법적인 두 공간 사이의 새로운 공공 그리드를 통해 도시 활성화의 형태를 재정의하는 가능성을 제안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과 서초구건축사회장상 작품들은 각각 아동·노인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노유자시설의 새로운 경계와 기존 아파트 구조를 활용한 더 나은 주거 공간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건축문화제’는 11월 1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진행된다.
  • 일제강점기 반출된 충남 문화유산 고국으로

    일제강점기 반출된 충남 문화유산 고국으로

    일본 경매로 산 기와 조각, 엽서 기증받아 일제강점기 충남에서 해외로 반출된 기와 조각과 엽서 등이 일본 경매를 거쳐 고향으로 돌아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일제강점기에 충남지역에서 해외로 반출된 문화유산을 기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증된 유물은 기와 조각 1점과 일제강점기 제작 엽서·기념품 13점 등 총 14점이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최선일 소장이 일본 경매를 통해 사들인 유물이다. 기와에는 ‘조선 충청남도 부여에서 대정 4년(1915년) 7월 채집, 백제 구도 왕성의 기와,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이라는 구체적 채집 시기와 장소가 유물 뒷면에 기록돼 있다. 전문가 자문 결과 기와는 통일신라 이후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은 일본어로 수집 시기와 수집 지역(조선 충청남도 부여) 표기에 주목하고 있다. 1915년은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고적조사(古蹟調査) 사업이 부여에서 활발히 이뤄진 시기다. 연구원은 당시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 사업과 함께 많은 문화유산이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엽서·기념품은 충남의 불교문화 유산 현황을 생생히 보여주는 논산 관촉사, 부여 무량사, 정림사지 등의 사찰 모습이 담겼다. 연구원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
  • ‘성실한 삶 태도’ 유전성 치매 발병 늦춘다

    ‘성실한 삶 태도’ 유전성 치매 발병 늦춘다

    단국대병원 손혜주·서울아산병원 김재승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입증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손혜주 교수팀(핵의학과)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비유전적 생활 습관 요인이 유전성 치매의 발병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전성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나이가 단순히 유전적 요인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노력으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손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팀과 공동으로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DIAN, Dominantly Inherited Alzheimer Network)’ 코호트 국제 연구에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이는 코호트 국제 연구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유전성 치매로 알려진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ADAD)은 일반적인 치매보다 30~50대에 발병하며, 전체 알츠하이머 환자의 1%도 안 되는 드문 유형이다. 이 병은 특정 치매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부모와 비슷한 나이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기존 연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 노인들의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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