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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직산농협, NH농협손해보험,‘위더스상’ 선정

    천안 직산농협, NH농협손해보험,‘위더스상’ 선정

    충남 천안 직산농협(조합장 민병억)은 10일 NH농협손해보험으로부터 지역별 성장가능한 거점 농·축협사무소 육성 등을 위한 ‘위더스상’을 받았다.
  • 충북 ‘의료비후불제’ 내년 도입… 취약층 부담 줄어든다

    충북 도민들의 의료비 걱정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충북도는 신개념 복지정책인 의료비후불제를 내년 1월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비를 대납해 주고 나중에 갚게 하는 충북도 자체 시책이다. 의료비후불제 대상은 65세 이상 가운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이다. 해당되는 도민은 9만 835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이 임플란트, 인공 슬관절, 인공 고관절, 척추질환, 심혈관, 뇌혈관 등의 수술 또는 시술을 받게 되면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금융권에 연체 채권이 있으면 이용할 수 없다. 연간 이용횟수는 한 번으로 제한된다. 상환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상환으로 원금만 갚으면 된다. 대출은 농협 충북본부 산하 시군지부 27곳이 맡기로 했다. 환자가 농협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농협이 진료비를 의료기관에 입금해 준다. 농협이 25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연간 최대 5000명까지 의료비후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로 발생하는 이자는 도가 부담한다. 이용자의 상환능력 부족 등으로 원금 회수가 안 되면
  • 천안시설관리공단 ‘효도 휴가비’ 체불 논란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의 청소·경비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고용노동부의 시정 조치에도 ‘효도 휴가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6일 공단과 직원 등에 따르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은 최근 공단에 A씨 등 46명의 임금(근로자의 날 휴일근로수당 및 효도 휴가비) 2억 2545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통보했다. 앞서 A씨는 청소·경비 업무 담당자 등이 공단으로부터 효도 휴가비와 근로자의 날 휴일근로수당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1월 말 천안지청에 진정을 제기했다. 천안지청이 인정한 체불 임금은 2019년 초부터 올해 1월까지 지급한 것으로 1인당 231만원에서 783만원까지다. 그러나 공단은 천안지청이 제시한 지급 시한인 지난달 26일을 넘긴 이날 현재 일부 노동자들에게 휴일근로수당 36만 5821원만 지급했을 뿐 매년 설날과 추석 때 기본급의 60%씩을 지급하는 효도 휴가비는 지급하지 않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효도 휴가비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법률적 판단에 따라 지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공단 설립 때부터 청소·경비 업무 담당자들은 별도의 급여 체제로 이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9월 취업규칙을 개정, 효도
  • 충남 내포 출발 4개 광역 자전거도로 건설

    충남에 시군을 넘나드는 광역 자전거도로가 처음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홍성·예산)에서 출발하는 4개 노선의 광역 자전거도로망을 건설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노선은 당진시 삽교호까지 37.5㎞(편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까지 25㎞, 서산AB지구~태안군을 거쳐 보령 원산도까지 20㎞, 예산군 예당호~당진 왜목마을을 거쳐 석문해변까지 가는 57㎞ 구간이다. 도는 기존 도로와 하천 제방 등을 이용해 자전거도로를 만든 뒤 자전거터미널, 쉼터 등을 조성한다. 홍순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계획한 것으로 공유자전거 도입과 자전거 안전교육장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며 “산과 바다 등 자전거도로 경관이 아름다워 자전거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괴산, 또 지진… 사흘 만에 2.9 규모 발생

    괴산, 또 지진… 사흘 만에 2.9 규모 발생

    충북 괴산에서 지난달 29일 규모 4.1의 지진에 이어 사흘 만에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1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7분 52초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진앙)는 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로 감물면 구월리 지점이며, 발생 깊이는 14㎞다. 지난달 29일 괴산 북동쪽 11㎞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 사흘 만에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다시 발생하자 진동을 느꼈다는 지역 주민들의 신고도 잇따랐다. 오전 6시 기준 소방당국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52건(충주 27건·괴산 24건·청주 1건) 접수됐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8시 27분쯤 괴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발생 깊이 12㎞)이 발생했다. 당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산 피해는 총 19건(주택 17·공장 1·석축 1)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괴산 지진 발생 및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여진 발생
  • 충남으로 똘똘한 국내외 기업들 몰린다

    경기 하강 국면에도 충남도가 미래 먹거리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대부분 김태흠 충남지사의 핵심 정책인 아산만 ‘베이밸리’ 권역에 들어서 베이밸리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31일 도청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정욱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사장과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 6월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당진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9만 6167㎡에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은 연간 10만t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수소 2만 2000t을 만든다. 수소차 15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한화솔루션은 내년 말까지 2017억원을 들여 아산시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4만 5766㎡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소재 공장을 신설한다. 이 소재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에서 빨강·파랑·초록 등 3색 빛깔을 진공 증착하는 데 쓰인다. 김 지사는 지난 10월 22~29일 유럽을 돌며 5개사에서 총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반도체 실린더용 가스 밸브 세계 1위인 룩셈부르크 로타렉스는 1000만 달러를 들여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본사 생산라인을 옮긴다. 차량용
  • 태안 기름 유출 근처 주민 일부, 카드뮴 기준치 초과 검출

    2007년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곳과 인접한 마을의 주민 20명으로부터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충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피해 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기름 유출 사고 지점과 인접한 태안군 해안 지역 소원면·원북면 거주 성인 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만성질환인 고혈압·고지혈증·만성위염·당뇨 등이 많았으며, 고혈압이 242명으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60명은 위암·대장암·직장암·갑상선암 등이 발견됐다. 1차에 이어 추가 조사가 진행된 120명의 중금속·환경호르몬 정밀 분석 결과 카드뮴(Cd)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기준(5㎍/g)을 초과한 주민은 8명으로 나타났다. 내분비 교란 물질인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류(5종)’ 중 모노벤질프탈레이트(MBzP)는 6명, 프탈레이트(MnBP)는 5명, 모노 2-에틸-5-하이드록시헥실 프탈레이트(MEHHP)는 1명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용진 환경보건센터장은 “기준치 초과 결과가 기름 유출 오염 또는 생활 습관 차이에 의한 영향인
  • 서남대 아산캠퍼스 우범지대화 우려

    2018년 폐교된 충남 아산의 서남대 아산캠퍼스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19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서남대는 1991년 전북 남원에 개교한 후 2002년 3월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일원 15만 8000여㎡(4만 7800여평)에 건물 2개 동을 갖추고 아산캠퍼스를 열었다. 그러나 서남대는 설립자의 공금횡령 등으로 2017년 12월 13일 교육부로부터 학교 폐쇄 명령을 받았다. 폐교 후 아산캠퍼스는 2019년 한 차례, 2020년 두 차례 건물과 토지 매각을 위한 공매를 진행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매각은 성사되지 않았다. 세 번의 공매 감정가는 289억원으로 제시됐다. 인근 주민 A씨는 “캠퍼스 내 강의실과 생활관 등으로 사용하던 2개 건물 일부는 유리창이 깨지고 쓰레기가 방치돼 흉물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 이상한 차량들이 오가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며 우범지대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했다. 현재 캠퍼스 내 건물 1개 동은 골조 공사만 끝낸 채 공사 중단으로 방치된 상태다. 서남대 부지가 4년이 넘도록 방치되면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활용 방안도 제기됐지만 사유지이자 채권·채무 관계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아산시도 고심이 깊다. 김은아 아산시의원은 “수
  • 소통 강조하더니… 충북 복지 축소·청주시청 본관 철거 불통 논란

    ‘취임 초 소통을 강조하더니 이게 뭡니까.’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불통행정 논란에 휩싸였다. 시민단체와 상대 정당 등의 의견을 외면하며 ‘마이웨이’를 고집해서다. 해당 단체장들은 이들의 요구가 타당하지 않다고 맞서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19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민주적 불통행정이 민주 질서를 파괴하고 도시 정체성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청주시를 비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며 존치하기로 했던 시청 본관동을 철거하기로 해서다. 본관 보존을 전제로 97억원을 들여 진행한 설계를 백지화하고 재공모하기로 해 예산 낭비 논란도 일고 있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본관이 문화적 가치가 있다는 문화재청 등의 의견에 따른 존치 결정을 뒤집으려면 더 많은 소통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그러나 공청회 한번 열지 않는 등 눈과 귀를 막은 채 본관동 철거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965년 지어진 본관동은 주민친화적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관청 건물로, 한국건축역사학회도 철거를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시는 불통행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 시장이 본관동 철거를 공약해 당선
  • 원산도 해저터널… 육지길 열리니 축제도 열린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가 해저터널로 육지와 연결되자 축제가 열리고 있다. 원산도 주민들은 14~15일 선촌항에서 시의 지원 아래 ‘제1회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천항을 잇는 길이 6927m의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돼 흥행이 될 것으로 보고 마련한 첫 먹거리 축제다. 효자도는 원산도 인접 섬으로, 한 섬 주민처럼 생활한다. 장갑두(56) 붕장어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육지와 이어지기 전에는 외지인 접근이 어려워 축제는 엄두도 못 냈다”면서 “요즘도 주말이면 관광객과 낚시객들로 선촌항, 초전항 등 섬 항구마다 꽉꽉 차는데, 축제를 열면 참가 외지인이 최소 3000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갑오징어와 주꾸미 등도 많이 잡히지만 AB지구 민물이 섞여 영양분이 풍부한 바닷물에서 자란 원산도 붕장어가 엄청 맛있다”며 “첫 먹거리 축제인 만큼 100% 원산도 것만 내놓겠다”고 했다. 일명 ‘아나고’로 불리는 것이 붕장어다. 원산도 첫 먹거리 축제인 만큼 주민들은 구승일 전 우송대 교수와 함께 오미자 등을 넣은 삼색튀김, 샤브샤브 등 특색 있는 붕장어 요리를 선보여 원산도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붕장
  • 천안 ‘빵빵데이’… 진심을 굽습니다

    천안 ‘빵빵데이’… 진심을 굽습니다

    “동네 빵집 발굴하고 빵에 담긴 스토리 등 빵의 진심을 천안 ‘빵빵데이’로 즐기세요.” 1934년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에는 50여개의 호두과자점과 260여개의 빵집이 있다. 하지만 홍보·마케팅 부족 등으로 천안 빵의 맛·역사·전통 등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래서 시작된 게 천안의 빵빵데이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지난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지역 빵집이 참여해 빵마켓·전국 베이커리 경연대회·빵 굽기 체험 등 ‘빵의 축제’인 ‘2022 빵빵데이’를 진행했다. 빵빵데이는 빵을 도시브랜드로 설정한 천안시와 제빵업소들이 브랜드의 전국적 확산과 빵 산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진심을 굽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올해는 천안 제과업소 260곳 중 100여곳에서 10%까지 저렴하게 빵을 구매할 수 있었다. 30여개 동네 빵집의 빵을 맛볼 수 있는 빵마켓과 호두과자 굽기 체험, 쿠키 아이싱 체험, 도전! 빵든벨 등이 마련된 전시 행사와 전야제에는 1만 5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2392개 팀 6797명의 신청자가 몰린 빵지순례단은 올해 100개 팀 300여명이 선발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천안의
  • 충남 무형문화재 ‘용정리 상여소리’ 공개

    충남 무형문화재 ‘용정리 상여소리’ 공개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용정리 상여소리’ 공개 행사가 5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용정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 상여소리는 진소리, 짝수소리, 두마디소리, 자진소리, 반짝수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장지로 향하는 과정에서 상여가 처한 상황에 따라 소리 종류가 다양한 게 특징이다. 부여 연합뉴스
  •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국방의 메카’ 충남으로”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국방의 메카’ 충남으로”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방 안보입니다.”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육군사관학교 학도생은 한국의 미래 군 지휘자인데 전쟁이 나면 북한의 표적이 된다. 전략적으로 서울보다 논산이 낫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양승조 전임 지사 때 만들어진 추진위원회가 전문가 중심이라면 이번에는 충남 220만 도민 조직으로 꾸려졌다. 예비역 육군대장과 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장, 시민사회단체, 주민 등 각계 인사 491명이 참여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미국 육사인 웨스트포인트와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모두 지방에 육사가 있다. 공사와 해사도 지방에 있는데 육사만 서울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도는 논산에 1951년 창설된 육군훈련소(옛 논산훈련소)·국방대·육군항공학교·국방산업단지, 인접 계룡시의 3군본부(계룡대), 대전의 자운대·간호사관학교·육군교육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유관기관 30여곳이 집적된 국방의 메카임을 내세운다. 2027년 방위사업청도 대전으로 옮긴다. 이 교수는 “육사 1학년 때 신병 교육을 받는데 논산에 전 세계 최대 훈
  • 옥천군수 휴대전화로 문자하면 민원 ‘척척’

    군수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주민들과 소통을 시작하니 한 달에 200건 가까운 민원이 쇄도했다. 충북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입한 ‘도와줘OK’가 한 달 만에 185건의 민원을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179건은 답변 및 처리를 완료했고 6건은 검토 중이다. 도와줘OK는 비서실이 관리하는 소통 전용폰(010-3469-8572)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편·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초간편 민원창구다. 회원가입 절차와 개인정보 제공도 필요 없다. 온라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빠른 해결을 실천하기 위해 전화번호는 ‘8572’(바로처리)로 했다. 접수된 민원을 분석해 보니 농로 포장이나 가로등 설치 요구가 2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읍면사무소에 건의했지만 달라진 게 없자 군수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이런 민원들은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주민들이 숙원사업으로 결정해 읍면에 다시 건의하면 수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맨홀 막힘, 중앙분리대 파손, 동물사체 처리 등의 민원도 많다. 바로 시정이 가능한 생활민원들은 당일이나 늦어도 3일 안에 해결된다. 도와줘OK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한
  • 괴산에 지구촌 유기농 산업 총집합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괴산군, 아이폼 유기농국제본부와 공동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 국제 행사인 괴산엑스포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유기농 관련 기업·단체 427곳과 66개국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유기농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유기농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보며 유기농의 역할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관에서는 유기농 기업들이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국제협력관에서는 국내외 유기농 기관과 단체들이 활동 내용을 교류할 예정이다. 유기농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자격증을 소개하는 진로체험관, 곤충생태관, 생태체험관 등도 꾸며진다. 생활정원, 유기농원, 동물농장, 오리·우렁이 친환경 농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전시장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15개의 국내외 학술대회와 140여 차례의 다양한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유기농을 주제로 한 조각 작품 전시회와 회화전도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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