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럽 이완이 31일 프랑스 니스에서 시스테롱까지 198㎞를 달리는 ‘투르 드 프랑스’ 3구간 경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뒤 두 주먹을 들어 포효하고 있다.
시스테롱 AP 연합뉴스
시스테롱 AP 연합뉴스
이완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시스테롱까지 198㎞를 달리는 3구간 경기에서 5시간 17분 42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인 어머니 노은미씨와 호주인 아버지 마크 이완 사이에서 태어난 이완은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도 3개 구간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15년 한국 일주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에 출전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2020-09-02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