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56호 도루로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 도루 타이

오타니, 시즌 56호 도루로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 도루 타이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4-09-26 14:52
수정 2024-09-26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BASEBALL-MLB-LAD-SD/
BASEBALL-MLB-LAD-SD/ Sep 25, 2024; Los Angeles, California, USA; Los Angeles Dodgers designated hitter Shohei Ohtani (17) reacts after hitting an RBI double in the fourth inning against the San Diego Padres at Dodger Stadium. Mandatory Credit: Kirby Lee-Imagn Images



<Copyright (c) Yonhap News Agency prohibits its content from being redistributed or reprinted without consent, and forbids the content from being learned and us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s.>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시즌 56호 도루를 기록하며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도루 타이기록을 썼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시즌 56호 도루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9일 개인 통산 빅리그 219번째 홈런을 쳐 추신수(SSG 랜더스)가 갖고 있던 아시아 출신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오타니는 이날 2001년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3-3으로 맞선 6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역전 중전 적시타를 친 뒤 후속 타자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지난 20일 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대기록 작성 후에도 연일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53번째 홈런을 친 오타니는 앞으로 2홈런을 추가하면 55-55기록까지 세운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을 0.301에서 0.303으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4-3으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의 국민연금 개혁 방향은?
최근 연금개혁청년행동이 국민연금 개혁 방향과 관련해 어느 쪽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 재정 안정을 우선시하는 ‘재정안정론’, 연금 수급액 확대를 중점으로 한 ‘소득보장론’, 그외에 ‘국민연금 폐지’ 등 3가지 안을 제안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재정안정론
소득보장론
국민연금 폐지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