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평가...개인 성적표 4월 17일 통지
3학년 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구조 출제
경남도교육청은 이달 28일 시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고교 재학생 8만 5704명이 응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학생 학력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 진학·진로 정보 제공, 사교육비 경감 등을 이유로 동시 평가를 시행 중이다.
경남도교육청 전경. 2024.3.26. 경남도교육청 제공
평가 영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수학·영어와 한국사·탐구(사회·과학) 영역이다.
이번 평가에 응시하는 경남 고교생은 162개 학교 1학년 2만 9025명, 2학년 2만 9479명, 3학년 2만 7200명이다. 전국으로는 1921개 학교 124만 5900명이 응시한다.
3학년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되고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2학년은 4회, 고등학교 3학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 2회를 포함해 6회에 걸쳐 시행된다.
평가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직후에 배부한다. 영역별 표준 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 성적표는 4월 17일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들에게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