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수용자 ‘사회복귀형 인성교육’

백석대, 수용자 ‘사회복귀형 인성교육’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4-03-14 14:20
수정 2024-03-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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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4일 법무부 교정본부와 수용자 인성교육 질적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수형자 집중 인성교육 과정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은 재소자들의 긍정적 자아관념 조성과 재복역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에 따라 협약이 추진됐다.

백석대 인성개발본부는 30년간 추진한 인성교육 연구와 다양한 사례로 인성이 정신력-심력-체력 등 인간 행동으로 발현되는 인성개발 모델인 ‘S-PIPES 인성 모델’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백석 정신 기반 S-PIPES 인성과 넬슨 만델라 정신을 통합한 사회 복귀 인성교육’ 관련해 △수용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기법 개발 △수용자 교정을 위한 진단 도구 개발 △교정 코칭 기술 보급 등을 담고 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인간의 존재, 가치, 목적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으로 자신과 타인의 생명, 관계를 인식하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PIPES 인성교육은 정신성(Spirituality), 철학성(Philosophy), 지성(Intellectuality), 신체성(Physicality), 감성(Emotionality), 사회성(Sociality) 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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