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힌남노’ 피해 학교 파악해 지원 예정”
현장 점검으로 파악한 집중호우 피해 학교는 14개 시도교육청 332개교(기관)이었다. 사면 붕괴, 석축·축대 파손, 건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교육시설공제에 가입하지 않은 학교와 공제급여 및 자체 예산만으로는 복구가 어렵거나 추가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학교들에 쓴다.
교육부는 앞으로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학교에서 해당 예산을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현장 점검을 통해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비용도 산정해 선제로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8월 집중호우와 별도로 태풍 ‘힌남노’ 피해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많은 학교가 피해를 당해 절차 절차 개선 등을 거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면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통해 신속한 재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