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액 늘고 선정 과제도 증가...신청 과제는 줄어
이 사업은 인문사회분야의 우수 연구자와 연구소를 육성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시행 중이다. 학문 후속세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 사업 A유형과 함께 중견연구자지원, 일반공동연구지원, 명저번역지원, 인문도시지원,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내 연구집단지원으로 나눠 시행한다.
올해 전체 사업비는 305억원으로 지난해 289억원에서 소폭 증액됐다. 선정 과제 역시 944에서 1036개로 늘었다. 다만, 신청 과제 수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교육부는 연구현장 의견수렴 및 원인분석을 통해 필요 시 후속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예비선정 결과 발표 이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결과를 조만간 확정한다. 특히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 B유형은 다음 달 1일부터 개시하는 다른 과제들과 달리 9월 1일부터 시작하지만, 7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해 연구자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추후 발표될 새 정부 국정과제의 방향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미래 융·복합 인재양성과 역동적 학문생태계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