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되는 「생활비 지원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지급기준으로 활용되는 가구당 소득분위에 따라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되며, 해당 학생의 부모님에게 직접 지급하여 코로나로 어려워진 가계사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생활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배경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을 통하여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하더라도 국가근로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금년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여러 특수상황에 따른 추가적 지원 필요성을 감안한 것이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이외의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로 기업도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학생들의 사정을 깊이 이해하고 장학금 지원의 결단을 내려준 한라그룹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라대학교는 교내 입주 복지매장의 금년도 임대료를 1학기에 이어서 겨울방학기간을 포함하여 2학기에도 50% 감면하는 등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통한 코로나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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