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지역 특색에 따라 교육지원청별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이 많은 안산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원예체험치유·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과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양과 시흥교육지원청은 ‘주말 아빠와 함께하는 햇빛강좌’, ‘콕 집어 알려주는 자녀와 통하는 아빠 되기’ 등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원, 성남, 안양, 여주, 양평, 이천, 가평 등의 지역에서는 병원, 상담 기관 등 전문기관과 함께 미술심리치료, 가족상담·집단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해당 교육지원청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조중복 도교유청 대외협력총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