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살포한 대남 선전용 전단이 강원 접경지역은 물론 전역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1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도내 9개 시·군에서 209장의 전단이 발견됐다.
전단은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 인근 야산에서 주로 발견됐다. 이날 하루 동안 철원에서만 190여 장의 전단을 거둬들였다.
또 고성과 인제 등 접경지에서도 지난 13일 대남전단이 발견됐다.
이뿐만 아니라 소량이지만 접경지역이 아닌 원주와 횡성, 홍천, 영월, 삼척 등에서도 발견돼 군과 경찰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발견된 전단은 가로 12㎝·세로 4.5㎝와 가로 14㎝·세로 9㎝ 등 두 종류로 알려졌다.
전단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해 북남관계 악화시킨 현 정부와 미국의 대북한 적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경찰은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전단은 수도권에서 발견된 것과 내용이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람을 타고 곳곳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군에서 자체 거둬간 것을 포함하면 수량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도내 9개 시·군에서 209장의 전단이 발견됐다.
전단은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 인근 야산에서 주로 발견됐다. 이날 하루 동안 철원에서만 190여 장의 전단을 거둬들였다.
또 고성과 인제 등 접경지에서도 지난 13일 대남전단이 발견됐다.
이뿐만 아니라 소량이지만 접경지역이 아닌 원주와 횡성, 홍천, 영월, 삼척 등에서도 발견돼 군과 경찰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발견된 전단은 가로 12㎝·세로 4.5㎝와 가로 14㎝·세로 9㎝ 등 두 종류로 알려졌다.
전단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해 북남관계 악화시킨 현 정부와 미국의 대북한 적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경찰은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전단은 수도권에서 발견된 것과 내용이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람을 타고 곳곳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군에서 자체 거둬간 것을 포함하면 수량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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