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16.0%…700만명 돌파

[속보] 20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16.0%…700만명 돌파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3-09 11:17
수정 2022-03-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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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학장동제1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하고 있다. 2022.3.9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학장동제1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하고 있다. 2022.3.9 연합뉴스
9일 오전 11시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율이 1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5시간 동안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708만 15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19.4%와 비교해 3.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대구가 18.7%로 가장 높았고, 제주(17.3%), 충남(16.9%)이 뒤를 이었다. 광주(13.0%)와 전남(13.3%), 전북(13.8%)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15.0%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632만 3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6.93%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과 재외국민 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합계로 반영된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투표함 이송을 시작하는 만큼, 선관위는 오후 8시 1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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