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아직도 세 표가 부족…투표하면 이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서울 집중 유세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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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초박빙이라고 한다. 수천표, 수백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부탁을 드린다.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하고,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오늘 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 대한민국 바로 세울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서울 피날레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화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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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투표하면 바뀐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국민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 주신다면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어 내일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하셔야 투표가 가능하다. 모든 국민이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투표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명백히 보여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