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24일 진 의원은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이 후보의 집중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의 어퍼컷을 두고 “검사들이 룸살롱에 가서 술 먹고 노래 부르다가 점수가 잘 나오면 어퍼컷을 한다더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TV 토론에서 상대 패널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에 ‘자세가 제법 잘 나오던데 윤 후보가 복싱했느냐’고 물었는데 한 적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이준석과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저녁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2.18 공동취재
윤 후보가 검사 시절 유흥주점에 다녔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앞서 안해욱(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씨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봤다며 김씨가 ‘쥴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충주 유세 현장에서는 윤 후보를 겨냥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장섭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해 “국민의 말을 들어야지 무당의 말을 듣는가”라며 “선제타격을 한다는데 국가안보가 동네 골목 깡패들의 싸움인가”라고 지적했다.
변재일 의원도 유세 현장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언제 가르쳐 대통령 역할을 하게 만들겠는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