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尹 어퍼컷 비판...“검사들 룸살롱서 하는 것”

진성준, 尹 어퍼컷 비판...“검사들 룸살롱서 하는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2-24 14:50
수정 2022-02-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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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세 현장에서 화제가 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퍼컷’에 대해 비판했다.

24일 진 의원은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이 후보의 집중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의 어퍼컷을 두고 “검사들이 룸살롱에 가서 술 먹고 노래 부르다가 점수가 잘 나오면 어퍼컷을 한다더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TV 토론에서 상대 패널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에 ‘자세가 제법 잘 나오던데 윤 후보가 복싱했느냐’고 물었는데 한 적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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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과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
윤석열, 이준석과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저녁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2.18 공동취재
그러면서 “술꾼 후보는 ‘라마다’로 보내고 일꾼 후보는 청와대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검사 시절 유흥주점에 다녔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앞서 안해욱(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씨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봤다며 김씨가 ‘쥴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충주 유세 현장에서는 윤 후보를 겨냥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장섭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해 “국민의 말을 들어야지 무당의 말을 듣는가”라며 “선제타격을 한다는데 국가안보가 동네 골목 깡패들의 싸움인가”라고 지적했다.

변재일 의원도 유세 현장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언제 가르쳐 대통령 역할을 하게 만들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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