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7월 김여사 전화 받아…한동훈에 대한 서운함 토로”

허은아 “7월 김여사 전화 받아…한동훈에 대한 서운함 토로”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4-10-30 17:54
수정 2024-10-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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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여사가 만남 요청했는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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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당 대표 출마 선언
개혁신당 허은아, 당 대표 출마 선언 개혁신당 허은아, 당 대표 출마 선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개혁신당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29일 국회에서 당 대표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4.29
xyz@yna.co.kr
(끝)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7월 김건희 여사와 통화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한 부분이 있었다”고 30일 말했다. 또 “저에게 만남 요청했는데 제가 거절했다”고도 했다.

허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난 7월 12일 시부상이 있었고, (김 여사가) 위로 전화를 주셨다”며 “직접 조문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당시 통화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김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으시구나, 약간 언짢음이 있구나 정도(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와 통화를 했던 시기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문자를 받고도 답하지 않았던 이른바 ‘문자 무시’ 논란이 불거졌을 때라는 점을 사회자가 상기시키자 “그래서 서운하다고 하셨나 보다. 섭섭함이 좀 느껴졌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또 “(김 여사가) 만나자는 말씀도 하셨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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