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로나19 백신 대응과 관련, “정부는 이미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부터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왜 백신을 서둘러 접종하지 않느냐고 아우성이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백신 접종은 전 국민이 대상이다”며 “그래서 안전성을 최대한 검증하고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영국 등 최근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과의 차이를 설명하며 안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확진자 수 1800만명에 사망자 30만명으로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방역 조치인 나라”라면서 “대한민국의 조건은 다르다. 우리 국민 70% 이상은 안전성 입증이 확인되고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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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