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인요한, 내 추천 아냐… 총선 때 역할 없다”

김한길 “인요한, 내 추천 아냐… 총선 때 역할 없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0-24 15:09
수정 2023-10-24 1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한길(왼쪽) 국민통합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김한길(왼쪽) 국민통합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추천한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통합위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인요한씨 뿐만 아니라 누구도, 또 당의 어떤 자리에 대해서도 인사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개입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 위원장과 자주 연락하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에도 “제가 방송하면서 (인 위원장을) 안 지가 4~5년 된다. 그동안 4~5번 정도 안부 전화 주고받은 게 (전부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총선에서도 특별한 역할을 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통합위 업무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그게 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 출마할 계획도, 선거에서 별도의 역할을 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 위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의 친분에 대해 “몇 년 전 (방송 프로그램) ‘길길이 산다’에 사모님(최명길)과 같이 출연해서 엄청 친한 사이다. 평소에도 전화를 매일 한다”고 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