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 1. 5 김명국 선임기자
당 내부 혼란이 이어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이준석 책임론’이 언급된 가운데, 상황에 따른 비상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6일 비공개 의원총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총인데 당 대표가 변하는 모습을 아직 볼 수 없다”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제 당 대표 사퇴에 대해 결심을 할 때가 됐고 여기서 결정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발언자로 나선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 탄핵 추진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