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몽골에 4대 기증 이어 시아누크빌주에 3대 기증
경남 창원시는 우호도시인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주에 소방차량 3대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해외 우호도시와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롱 디망쉬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에 소방차량 기증식
이날 기증한 소방차 3대는 해상으로 운송해 이달 말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17년 4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와 우호도시 체결을 한 뒤 소방차량 무상원조를 비롯해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안정되면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원소방본부 관계자, 지역 기업인 등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창원시는 사용 연한이 지난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소방차 4대를 지난 9월 한국·몽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몽골에 무상 기증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